이정신, 소아과 전문의 변신…다 가진 ‘워너비 육각형 남자’(‘보스의노골적취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16 08: 55

이정신이 다정함과 완벽한 매력을 겸비한 ‘워너비 남자’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불어넣는다.
오는 11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연출 강솔, 극본 남지연)은 한 장의 앨범 속 ‘Her’를 찾아 나선 취향 Zero 재벌 보스 권도혁(성훈 분)과 그의 완벽한 일상에 유일한 변수로 등장한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오세영 분)의 취향 저격 위장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이정신은 장래가 촉망되는 소아과 전문의 문태경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뛰어난 의술은 물론, 강아지를 연상케 하는 사랑스러운 외모와 밝고 다정한 성격까지 갖춘 문태경은 외모와 능력, 인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육각형 남자’다. 병원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그는 우연히 마주친 이은채를 도와준 뒤부터 그녀에게 조금씩 마음이 기울기 시작한다. 이후 이은채가 곤경에 처할 때마다 든든한 흑기사를 자처하며 곁을 지키는 문태경의 모습은 극에 달콤한 설렘을 더할 전망이다.

이정신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문태경이라는 인물이 지닌 매력을 꼽았다. 그는 “문태경이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며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평소 제 안에 있는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태경에 대해 “제3자가 바라볼 때 콤플렉스가 없어 보일 정도로 인성까지 모든 게 갖춰진 완벽한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외적인 매력뿐 아니라 내면까지 빈틈없는 문태경을 이정신이 어떤 방식으로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문태경을 설명하는 세 가지 키워드로는 ‘예스맨’, ‘완벽남’, ‘바보’를 선택했다. 이정신은 “문태경은 모든 게 완벽한 육각형 남자이지만, 이은채의 말에는 무조건 예스라고 답하는 그녀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소개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남자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순해지는 문태경의 반전 매력이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이정신은 이은채를 향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데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그는 “이은채를 향한 문태경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대사뿐만 아니라 이은채를 바라보는 눈빛에도 신경 썼다”고 밝혔다. 말로 드러나는 감정뿐 아니라 시선과 표정에 담긴 미묘한 변화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진심을 전달하겠다는 각오다.
실제 성격과 문태경의 싱크로율은 약 80%라고 밝혔다. 이정신은 “실제로는 낯을 좀 가리지만, 조금만 친해져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타입”이라고 설명했다. 자신과 닮은 점이 적지 않은 캐릭터인 만큼 이정신만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문태경의 매력을 한층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상대 배우 오세영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정신은 “오세영 배우가 항상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 준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어느새 서로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를 주고받고 있다”고 덧붙여 두 배우가 보여줄 유쾌한 호흡과 설레는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끝으로 이정신은 “완벽하기만 할 것 같던 문태경이 이은채를 만나면서 변화해 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며 “한 땀 한 땀 재미있게 만들고 있는 드라마인 만큼 시청자분들도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가딘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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