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없었다.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의 기다렸던 홈런이 터졌지만, 밀워키 브루워스는 단단했다. 다저스가 굴욕적인 시리즈 스윕패를 당했다.
밀워키 브루워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전 전승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밀워키는 1982년 이후 44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달성했다. 구단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LA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했지만 밀워키를 넘어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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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는 잭슨 추리오(좌익수) 브라이스 투랑(2루수) 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 제이크 바우어스(1루수) 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타자) 개럿 미첼(중견수) 쿠퍼 프랫(유격수) 살 프레릭(우익수) 데이빗 해밀턴(3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오프너 성격의 좌완 셰인 드로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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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포수) 윌 스미스(우익수) 카일 터커(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미겔 로하스(2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타일러 글래스나우다.
다저스는 1회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윌 스미스의 병살타로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2회말 카일 터커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다저스는 미겔 로하스가 첫 타석에 들어서기도 전에 대타 맥스 먼시를 기용했다. 먼시는 삼진을 당했지만 1사 1,3루에서 앤디 파헤스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후 키케 에르난데스가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2사 1,3루에서 기다렸던 오타니의 홈런이 터졌다.
우완 더스틴 메이를 상대한 오타니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95.1마일 커터를 걷어 올렸고 우측 담장을 넘기는 대형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 속도 113.1마일(182km)의 강타. 오타니 다운 타구가 나왔다. 다저스가 4-0의 리드를 만들었다.
하지만 밀워키의 저력은 4점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었다. 밀워키는 4회 1사까지 퍼펙트로 틀어막혔다. 하지만 4회초 1사 후 브라이스 투랑의 볼넷,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제이크 바우어스의 우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로 추격했다. 타일러 글래스나우도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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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밀워키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5회초 1사 후 살 프레릭의 볼넷과 2루 도루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고 데이빗 해밀턴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만회했다. 잭슨 추리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2사 후 집중력을 과시했다.
2사 후 데이빗 해밀턴의 볼넷, 브라이스 투랑의 고의4구, 그리고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제이크 바우어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4-4 동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6회초, 선두타자 개럿 미첼이 다저스 태너 스캇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4점 차이를 극복하고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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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6회말 1사 후 카일 터커의 2루타 기회를 잡았지만 불러들이지 못했다. 7회말에도 선두타자 앤디 파헤스의 2루타, 키케 에르난데스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오타니가 삼진, 무키 베츠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8회말에는 1사 후 윌 스미스가 우선상 2루타, 여기에 우익수 살 프레릭의 실책으로 1사 3루 기회를 다시 만들었지만 카일 터커가 중견수 뜬공,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삼진으로 다시 기회를 놓쳤다.
밀워키는 오프너 이후 벌크 가이로 나섰던 더스틴 메이가 오타니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마만 3이닝을 버티면서 역할을 했고 좌완 조조 로메로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애런 애쉬비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철벽 방패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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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9회초 데이빗 해밀턴이 쐐기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다저스의 추격을 완전히 뿌리쳤다. 밀워키는 7회 올라온 필승조 애런 애쉬비가 3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