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아메리칸리그 정상 다툼이 하루 쉬어간다. 양 팀의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 4차전이 비로 연기되면서 남은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클리블랜드와 탬파베이의 ALCS 4차전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에 따라 4차전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5차전 역시 당초 계획보다 하루 늦은 19일 치러진다. 다만 탬파베이의 안방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예정된 6차전과 7차전은 일정 변경 없이 각각 20일과 21일 진행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17/202610171048775084_6ad2d4a94d946.jpg)
예상치 못한 우천 순연으로 양 팀의 일정은 한층 빡빡해졌다. 시리즈가 최종 7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추가 휴식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연속 경기에서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마운드 운용이 승부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게 됐다.
현재까지는 클리블랜드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선 클리블랜드는 남은 경기에서 2승을 보태면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의 기쁨을 누린다.
반면 탬파베이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2020년 이후 6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으려면 앞으로 3승을 더 거둬야 한다. 클리블랜드의 우위를 뒤집기 위한 반격이 절실한 상황이다.
아메리칸리그와 달리 내셔널리그에서는 월드시리즈 진출팀이 이미 가려졌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밀워키의 월드시리즈 진출은 1982년 이후 44년 만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