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슈퍼스타 김도영이 역전 솔로홈런을 날렸다.
김도영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 1차전 두 번째 타석에서 2-1로 경기를 뒤집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3번 3루수로 나서 1회말 첫 타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LG 선발 톨허스트의 바깥쪽공을 끌어당겼으나 살짝 끝에 맞아 뜬공에 그쳤다.

그러나 1-1로 팽팽한 4회말 선두타자 김선빈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직후였다.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카스트로의 초구 149km 직구가 몸쪽으로 살짝 몰리자 곧바로 반응했다.
정타에 맞았고 타구는 왼쪽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125m짜리 한 방이었다. LG 좌익수 송찬의가 그대로 넘어가는 타구를 지켜볼 뿐이었다.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었다. 2024시즌 한국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 홈런이다.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이 "막판 홈런을 때린 김도영을 막아야 한다"고 공언을 했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 2-1 리드를 잡는 한 방으로 응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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