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가영과 허남준, 성균관대 동문이 만났다.
문가영은 18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허남준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지인의 결혼식에서 만난 문가영과 허남준의 모습이 담겼다. 문가영이 앞서 'SKKU'라고 적은 스토리를 공개한 것으로 보아 성균관대 동문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문가영은 성균관대 예술대학 연기예술학 학사, 허남준 역시 같다. 성균관대 동문인 두 사람인 가운데 문가영은 자신의 머리 위에는 '15', 허남준의 머리 위에는 '13'이라는 숫자를 넣었다.
이는 두 사람의 학번을 의미한다. 문가영은 성균관대 15학번이며, 허남준은 재수를 하면서 13학변으로 입학했다. 2학번 터울이 나는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 만났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공한 뒤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문가영과 허남준은 '고래별'에서 호흡을 맞춘다. '고래별'은 1926년 경성, 친일파 집안의 하녀 허수아가 바다에 빠진 독립운동가 강의현을 구하면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이자 격정의 시대 속 서로가 지켜야 할 조국이고 사랑이었던 청춘들의 뜨겁고 찬란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문가영은 선하고 야무진 심성을 가진 허수아 역으로 분한다. 친일파 집안의 하녀인 허수아는 우연히 바다에 떠밀려 온 독립운동가 강의현을 도와주게 된 것을 계기로 그를 향한 남다른 마음을 싹틔운다. 강의현, 송해수라는 파도를 만나 감정의 격랑을 맞게 될 허수아 역으로 섬세한 감정 표현을 보여줄 문가영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독립운동가 송해수 역은 허남준이 연기한다. 송해수 캐릭터는 연해주 참변으로 가족을 잃은 후 대의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단단한 의지를 가진 인물. 모종의 사건으로 허수아와 불행하게 얽히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허수아와 계속해서 마주치게 된다. 불꽃처럼 타오르는 송해수 캐릭터의 인생사를 써 내려갈 허남준의 열연이 주목되고 있다.
문가영은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했다. 지난해 드라마 '이로운 사기', '그놈은 흑염룡', '서초동'에서 활약했고, 내년 공개 예정인 '고래별'로 활약을 이어간다.
허남준은 2019년 영화 '첫잔처럼'을 통해 데뷔했다. 올해 '멋진 신세계'에서 차세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내년 공개되는 '고래별'과 '화폐개혁'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문가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