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땅부자' 집안이었다 "대구 수성못 일대=우리 땅..보증 탓 다잃어" 충격(사당귀)[순간포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10.18 18: 16

트로트 가수 김용빈이 '땅 부자' 집안이었던 과거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매니저와 함께 네일 관리를 받으러 간 트로트 가수 김용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빈은 매니저와 네일 관리를 받던 중 할머니로부터 들었던 잔소리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는 "세상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돈 관리도 어릴 때부터 미리미리 해놔야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돈도 어릴 때 차곡차곡 모아놔야 나중에 나이들어서 일을 못할수도 있지 않나. 그때 돈이 없으면 어떡할거냐. 갑자기 병원비는 어떻게 할거냐. 돈을지금부터 차곡차곡 모으고 돈거래 하면 안되고.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빌려주고 이런건 절대 하면 안된다"라고 당부했다.
김용빈은 "저는 할머니가 돈거래 하지마라, 보증 서지마라, 볼펜에 물 나온다고 글자 적지마라 이런 말들을 어릴때부터 너무 많이 들었다"며 "우리 할아버지는 대구에서 너무너무 부자였다. 할아버지의 아빠(증조할아버지)가. 그래서 대구에 지금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수성못, 내가 다녔던 중학교, 거기 산(용두산) 전부 우리땅이었다더라. 근데 볼펜에 물 나온다고 보증을 잘못 서서 전부 다 날아갔다. 그게 그 시절에 70억, 80억이었다. 우리 완전 거지 된거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매니저는 "나도 지인이 돈 빌려달라고 해서 돈 빌려줬다가 지금 달마다 몇백씩 받고 있다"고 말했고, 김용빈은 "거봐 그 짓을 왜 하냐고. 그것도 천만 다행인거다. 받으니까 다행인거지 못 받으면 어떡하겠냐. 쎄가 빠지게 모아서. 나는 항상 세뇌하듯이 들었다. 돈거래 하면 친구 잃고 돈 잃고 다 잃는다고"라고 확고한 신념을 전했다.
특히 가계부도 직접 쓴다는 김용빈은 "핸드폰으로 말고 다 적어서 쓴다. 어플 있는거 안다. 어플은 삭제될수도 있지 않나. 핸드폰 바꾸면 다 안넘어갈수도 있고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나"라며 "나는 원래 그런다. 통장도 옛날부터 모아둔게 60개 될거다. 7살때 통장을 처음 만들었다. 그것도 아직 들고 있다"라고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타일리스트 역시 "통장을 은행에 직접 가서 확인하고 통장 열어서 내역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스타일"이라고 혀를 내두를 정도. 
이를 본 전현무는 "진짜 할머니다. 요즘 할머니들도 은행 어플 쓰는데"라고 고개를 저었고, 김용빈은 "형 데뷔하기 전에 5만원 받고 노래하고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50만원, 100만원도 받고 이랬다. 그런게 다 찍혀있는 기록들"이라고 통장을 모두 모으는 이유를 설명했다. 매니저는 "은행 어플로 하면 편한데"라고 이해를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김용빈은 "난 은행도 못 믿는 사람"이라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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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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