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천사'로 불리는 션이 반전 학창 시절을 털어놨다.
19일 채널 ‘이성미의못간다’에는 ‘16살에 가출해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ㅣ 가출 소년이 기부 천사가 되기까지’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성미는 “션은 어떤 인생이었을까를 많이 궁금해한다. 지금은 바른 생활 사나이로 도장이 박혔다. 중고등학교 때 어땠을까. 삐뚤어졌던 적이 없었을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션은 “어머니가 얘기하기는, 인정 자체가 착했다더라. 말씀하신 그런 적도 있었다. 담배는 안 피웠다. 만으로 18살 때 술은 마셔봤다. 괌에서 마셔봤다. 담배는 전혀 관심이 없다. 관심이 없는 건 안 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션은 “제가 16살 때 가출을 했다. 지금은 잘 기억도 안 난다. 그때만 해도 욱하는 성격이 있었다. 어머니하고 뭔가 말다툼을 하고 그냥 걸어 나왔다. 아무것도 없이. 이틀 동안 어디 가서 잠깐 지내다가 나와서 살려니까 내 옷가지라도 필요하겠더라. 집에 가서 가방 하나에 나름대로 내 거라고 (챙겼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부모님한테 ‘저 이제 독립할게요’ 그러고 바로 나갔다. 그러고 집에 한 번도 안 들어갔다. 그때 나와서 지금까지다. 그때가 방학 때였다. 만으로 16살에도 미국에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있었다. 막노동이 페이가 제일 세다. 하루에 50불을 받을 수 있었다. 여름 내내 막노동을 해서 돈을 모아서 학교를 다녔다. 끝나고는 마트에서도 일을 해봤다”라고 말하며 부모님을 벗어나 홀로 지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션은 “성인이 돼서는 제가 모은 돈으로 월세 아파트를 하나 구했다. (이유가) 기억도 안 난다. 성격이 한 번 선택한 건 뒤돌아보지 않는다. 지금 부모님과 관계가 좋다. 나와서 두세 달 정도 있다가 잘 지낸다고 집에 찾아갔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너무 마음이 아픈 것이다. 제가 공부를 잘했다. 지금도 저희 어머니는 공부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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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이성미의못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