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뛰어난 팬 소통 능력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진정성 있는 소통은 대중을 넘어 같은 연예인들에게도 '핫'한 키워드로 떠오른 데 이어, '연예인 필독서'로 자리매김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 중이다.
이광수는 지난달 30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 채널을 오픈했다. '버블'은 스타와 팬들이 1:1 채팅 형식으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구독형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로, 이광수를 비롯해 많은 아이돌 및 배우, 댄서, 인플루언서, 스포츠 선수 등 다양한 스타들이 해당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주고받고 있다.
특히 버블의 경우 유료 서비스인 만큼 팬들에게는 연예인이 얼마나 자주, 알차게 버블 시스템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팬사랑의 척도가 결정되는 분위기가 형성된 상황. 이런 가운데 이광수는 채널 개설과 동시에 이른바 '랜선 유재석'으로 빙의해 '광수 몰이'에 나선 팬들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이어가며 이목을 끌었다.

하루만에 메시지 수백 건을 보내며 대화를 주고받은 이광수는 "계속 버블 어플 꼈다껐다 한다"며 버블 중독을 호소했다. 실제로 다음날에는 아침 일찍부터 "얘들아 일어나라 버블할 시간이야", "너 많이 잤어. 버블해야지"라고 집착 수준의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아니라 이광수는 때로는 친구처럼 장난을 주고받는가 하면, 고민이 있는 팬에게 따뜻한 응원과 조언을 보내는 등 참된 어른의 모습으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더해 자신을 걱정해주는 팬들의 관심과 애정을 당연시 여기지 않고 "너무 고맙고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를 벅찬 마음이야. 버블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들어. 너무너무 고마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라고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이같은 이광수의 버블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상으로 확산되며, 팬이 아닌 이들까지 구독을 시작하는 등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매김했다. 결국 이광수를 구독하려 몰려든 이들 덕에 해당 어플이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광수 버블' 열풍은 일반 대중들에게만 국한되지 않았다. 소문을 들은 연예인들 조차도 이광수의 버블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 이광수와 평소 친분이 있는 배우 김우빈과 박보영은 물론, 리센느 원이, 리브,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갓세븐 진영, 아이브 리즈, 이즈나 정세비, 빌리 문수아, 수현 등의 아이돌들까지 이광수의 버블을 구독하거나, 구독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팬들과 매일같이 진심을 다해 진정성있는 소통을 주고받는 이광수의 모습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평소 발길이 뜸하거나 성의없는 소통을 일삼는 연예인들을 겨냥해 "싹다 이광수 버블 구독하고 팬들이 좋아하는 버블 하는 법좀 배워라", "많은 아이돌들이 광수 오빠 버블 보고 반성했으면 좋겠다" 등의 질타를 보내기도 했던 바.
실제로도 이광수의 버블은 유료 소통 플랫폼을 사용하는 다른 아이돌들에게 있어 단순한 재미를 떠나 귀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리플에스 윤서연은 "오늘 아침 6시에 나왔는데 아침부터 버블 오시더라. 약간 웨이브(팬덤명) 간접체험도 하고 영감 받고 있다"고 말했고, 아이브 리즈는 "아침에 알람 안 봤더니 56개 쌓여있더라. 분발해야지"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프로미스나인 백지헌도 "정말 재밌게 하시더라. 자극받는다"고 말하는가 하면, 트리플에스 이지우는 이광수를 따라 이른시간부터 "일어나 코톡할 시간이야"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더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크래비티 민희 역시 "보고 배우려고 결제했다"고 학구열을 불태웠다.
그런가 하면 B1A4 출신 배우 진영은 "이광수 선배님 때문에 최근에 자주 대화하러 오는거냐"는 팬의 질문에 "솔직히 영향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 무엇보다 보면서 생각이 들었던 건 우리 팬들한테 좀 미안했다. 나도 막 엄청 잘해주고싶고 웃겨주고싶은데 이게 사람 성향마다 진짜 다른거라 일상처럼 돼야하는데 막 그게 뜻대로 되진 않으니까 나도 답답하고 그랬던 것 같다"고 스스로를 돌이켜 보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광수 버블의 효과를 톡톡히 본 아이돌 팬들이 "이광수 선배님 정말 감사해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웃픈'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편 다방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선 이광수는 팬들을 향해 "잔잔하던 내 일상에 큰 재미와 활력을 선물해 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그리고 나랑 친하게 지내줘서 고마워"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 그의 진솔한 태도에 누리꾼들은 "볼수록 괜찮은 사람", "버블로 이광수의 진면목을 알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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