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이 발롱도르 수상자 우스만 뎀벨레의 부상 교체라는 악재에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PSG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PSG가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출발부터 순탄하지는 않았다. PSG의 핵심 공격수 뎀벨레가 전반 19분 돌파를 시도하던 중 왼쪽 허벅지 뒤쪽을 움켜쥐며 이상을 호소했다. 결국 전반 20분 만에 교체됐고, 바르셀로나 출신 페란 토레스가 대신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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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시절 잦은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PSG 이적 후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도 출전 시간을 관리받던 가운데 다시 부상 변수가 발생하면서 PSG의 걱정이 커졌다.
바르셀로나도 전반 27분 다니 올모가 부상으로 페르민 로페스와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양 팀의 핵심 자원이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지만, 경기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PSG는 뎀벨레의 이탈에도 공격의 날을 세웠다. 두 차례 리드를 잡고도 바르셀로나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비티냐와 파비안 루이스가 경기 종료를 앞둔 마지막 10분 동안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4-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에는 또 다른 부상 악재까지 이어졌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스파르트와 충돌한 뒤 오른발에 통증을 호소하며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경기장을 떠났다. 마르키뉴스도 같은 상황에서 부상을 입어 함께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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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유럽 정상급 팀 간 맞대결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패배로 올 시즌 공식전 첫 패배를 기록했다.
PSG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뎀벨레와 크바라츠헬리아 등 핵심 자원들의 부상 정도에 따라 향후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PSG는 오는 일요일 리그앙에서 리옹과 맞붙을 예정이다.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에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골을 몰아친 PSG. 공격력만큼은 확실히 인상적이었지만, 승리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부상자들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일이 우선 과제로 남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