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친일 논란' 하영 감싸기 아니었다.."소신 발언 한 적 없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10.21 16: 49

방송인 이혜성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하영을 언급한 가운데 소신 발언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혜성은 21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저는 ‘소신 발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라며 자신의 유튜브에서 시작된 논란을 해명했다.
앞서 이혜성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의’란 도대체 무엇인지, 끝까지 파헤쳐보자구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감상을 나누면서 “최근 한 공인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시절에 자행한 친일 행적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다”면서 하영을 언급했다.

‘정의란 무엇인가’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하영을 언급한 이혜성. 특히 이혜성이 “조상의 죄를 우리가 대신 속죄해야 하는가?” 등의 말을 한 부분이 소신 발언이라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에 이혜성은 “‘조상의 죄를 후손이 속죄해야 하는가’라는 문장은 제 의견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마이클 샌델 교수님의 책 ‘정의란 무엇인가’ 책에 나온 문장을 인용한 것”이라면서 급하게 해명했다.
하영은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출연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4대째 의사 집안임을 밝혔다가 증조부가 안상호로 드러나면서 친일 논란에 휩싸였다.
안상호는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오른 인물로, 하영은 “가족을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습니다”라고 사과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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