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수술 필요없다!" LAD 사장 나서서 '수술설' 전면 부인...오타니 투타겸업 재확인, "신중히 접근한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10.22 08: 20

북미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운영부문 사장의 “내년에도 오타니가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인터뷰를 게재했다. 오타니의 2027년 투타겸업은 선수 본인의 의지임과 동시에 구단도 원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밀워키 브루워스에 4전 전패로 탈락하면서 올 시즌을 마무리 했다. 2024년부터 올해까지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올 시즌 목, 이두근, 무릎 등 만신창이였던 오타니도 부상자명단에 오르는 과정에서 구단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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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제는 투타겸업 회의론이 강력한 주장으로 떠오른 상황. 하지만 오타니는 지난 15일, 밀워키와의 챔피언십시리즈가 끝난 뒤 투타겸업 여부에 대해 “확실히 할 것이다. 내년에는 더 나은 시즌을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는 14경기 85⅔이닝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의 성적을 거두고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무릎 통증으로 7월 4일 이후 피칭을 중단했고 마운드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타격도 139경기 타율 2할7푼5리(523타수 144안타) 30홈런 81타점 OPS .889의 성적을 기록했다. 통상적인 선수라면 훌륭하다고 볼 수 있었지만 오타니였기에 아쉬움이 따랐다. 올해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30대 중반을 향하는 나이를 감안해 투타겸업을 이제는 포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컸다.
그러나 22일, 프리드먼 사장은 오타니가 투타겸업을 이어간다는 사실을 못 박았다. 일각에서는 오타니에게 수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따랐지만 프리드먼 사장은 “수술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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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두더지 잡기 게임처럼 여러 문제가 겹치는 불운한 상황이었다”면서 “무릎은 좀 나아졌는데 이두근 부위가 불편해졌다. 여러 문제가 겹쳤다. 어떤 통증은 한동안 가라앉았다가 다시 악화되기도 했다. 오타니는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고 애썼다”고 올해 오타니의 상황을 전했다. 
오타니는 정규시즌 막판 말 그대로 부상을 달고 뛰었고 부상자명단에도 다녀왔다. 7월 이후에는 투수로 던지지도 못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홈런을 터뜨렸지만 이는 8월 18일 콜로라도전 이후 116타석 만에 겨우 터진 홈런이었다. 프리드먼 사장은 오타니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행보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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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은 ’다저스가 투타겸업 핵심 스타인 오타니를 다루는 방식은 여러모로 비판을 받았다. 구단은 부상이 경기력에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을 한 것, 부상자명단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점, 그리고 구단 고위층과 오타니 사이의 소통이 투명하지 않았다는 점들이 지적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프리드먼 사장은 이런 비판에 대해 “오타니가 하고 있는 일은 전례가 없다. 우리에게도 당연히 전례가 없다. 참고할 만한 경험과 사례가 전혀 없다. 다른 팀들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살펴보고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배울 수도 없었다”고 항변하면서 “우리 모두 함께 방법을 찾아야 했다. 오타니가 등판하는 것을 기대하는 게 아니다. 정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제 문제는 긴 시즌을 잘 관리해서 10월에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게 바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울 시간이 몇달은 있을 것이다. 프리드먼은 오타니가 2021~2022년처럼 투타겸업으로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라며 ‘하지만 프리드먼 사장은 오타니의 소통 능력을 칭찬했고 그가 컨디션에 불투명한 모습을 보인 것은 그 정도 위상의 슈퍼스타들에게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라고 두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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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문제는 너무 많은 요소들이 얽혀있다. 진정으로 함께 앉아서 얘기를 나누고 이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게 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완벽한 해답을 찾기는 힘들 것이다”고 라면서도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다. 투타겸업의 가치는 매우 엄청나기 때문에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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