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최장' 17년 연속 무관인데, 30년 장기 집권 재신임…"문제는 선수들!" 구단주는 선수탓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10.22 13: 39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30년 초장기 집권 체제를 이어간다. 스타인브레너 가문은 다시 한 번 캐시먼 단장에게 굳건한 신임을 보냈다.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 겸 부사장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고 몇가지 세부 사항만 조율하면 모든 준비가 완료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캐시먼 단장은 1998년부터 30년 초장기 집권 체제를 이어간다. 올해 5년 2500만 달러 계약이 끝나지만 재계약에 다시 성공했다. 
30개 구단 중 최장수 단장이면서 양키스 구단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팀을 이끌고 있다. 캐시먼 단장이 부임한 뒤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 15회, 월드시리즈 우승 4회를 차지했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고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단 한 번도 승률 5할 밑으로 내려가본 적이 없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것도 5차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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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09년 이후 17년 동안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다. 통산 월드시리즈 우승 27회로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구단이지만, 17년 연속 무관은 구단 역사상 최장 기간 무관 기록이기도 하다. 올 시즌 역시 93승 6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기록하고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올랐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3연패로 허무하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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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괴력의 MVP 후보 애런 저지가 부상으로 이탈했더는 여파가 있었지만 양키스 무관의 행보에 답답한 팬들도 적지 않다. ‘디애슬레틱’은 ‘양키스 구단주 할 스타인브레너는 캐시먼을 야구계 최고의 경영진 중 한 명이자 구단의 지속적인 성공에 핵심 요인으로 여러차례 언급했다’라면서도 ‘양키스 팬들은 구단의 정체된 모습에 점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시먼 단장이 재신임을 받았고 애런 분 감독 역시 동행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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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브레너는 “캐시먼은 매년 훌륭한 단장이다. 그가 구성한 선수단, 우리가 스프링캠프에서 본 팀은 야구계 오는 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팀은 환상적이었고 월드시리즈 우승후보급이었다”고 말하면서 “분 감독은 투수진을 잘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불펜은 시즌 막바지 완전히 지켜있었다.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결국 문제는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라며 수뇌부와 사령탑을 두둔했고 탓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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