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한국생활8년만에 떠나나..스테판 "독일 돌아가고 싶어" ('특종세상')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10.22 23: 56

개그우먼 김혜선의 독일인 남편 스테판이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한국에서 아내와 함께 생활한 지 6년째지만, 독일에 있는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이 커지고 있었던 것.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김혜선과 남편 스테판의 결혼 생활과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김혜선은 코로나19 시기를 거쳐 한국에서 함께 생활한 지 6년째인 남편의 속마음을 전했다. 그는 "남편은 자기 나라에 가족과 친구들이 다 있다. 보고 싶어도 '너 때문에 못 본다'는 말을 안 한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김혜선은 오히려 불평 한마디 하지 않는 남편의 모습이 더욱 마음 아프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스테판은 한국 생활에 적응해 가면서도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쉽게 떨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스테판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독일에 계신 부모님의 건강이었다.스테판은 "요즘 부모님이 나이가 많으시고 건강도 좋지 않다"며 "옆에서 도와드리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다.이어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냐는 질문에 "다시 독일에서 살고 싶다. 부모님 옆에 있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 김혜선과 함께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꾸려왔지만, 나이 들어가는 부모님 곁을 지키고 싶은 아들의 마음도 점점 커지고 있었던 셈이다. 이에 김혜선 부부가 앞으로 어느 나라에서 생활하게 될지 관심이 모였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을 위한 특별한 자리도 마련됐다. 김혜선이 운영하는 피트니스센터 회원들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김혜선은 스테판을 피트니스센터의 귀여운 마스코트 같은 존재로 소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특히 사업이 힘들었던 시절에도 회원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혜선은 "끝까지 지켜줘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이어 부부는 "앞으로도 싸우지 말고 지금처럼 잘 살자"고 약속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확인했다.
한국에서 함께 일군 삶과 독일에 있는 가족 사이에서 고민하는 김혜선 부부. 스테판이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은 가운데,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눈길을 끌었다./ssu08185@osen.co.kr
[사진]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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