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남편이 집에 왜 와?" 함소원, 달라졌다더니…"복종했으면 이혼 안 했다" ('특종세상')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10.23 08: 25

 방송인 함소원이 전남편 진화와 이혼 후에도 꾸준히 왕래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과거와 달라진 관계를 설명하면서도 "복종했으면 이혼 안 했다"는 농담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함소원이 8살 딸과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중국에서 활동하던 함소원은 18살 연하의 진화와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다. 현재는 딸을 양육하며 생활하고 있다.

이날 딸은 방을 정리하던 중 "아빠는 왜 안 돌아와? 아빠가 자주 와서 자면 좋겠다"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에 함소원은 이혼을 결심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아이가 5살 정도 되니까 부모가 소리 지르는 걸 인식하더라"며 부부싸움이 딸에게 미칠 영향을 걱정했다고 밝혔다.이어 "나도 어린 시절 부모님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상처받았다고 생각한다. 딸을 위해 빨리 정리한 부분이 있다"며 이혼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 날 함소원은 기존 집을 비우기 위해 본격적인 이사 준비에 나섰다. 그런데 이때 전남편 진화가 자연스럽게 집으로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알고 보니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딸을 위해 꾸준히 왕래하고 있었다. 이사를 도와주던 어르신이 "전남편이 왜 오냐"며 놀라자 함소원은 "자주 온다"고 답했다. 이어 어르신이 부부 사이에는  남편이 아내에게 복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하자 함소원은 "내가 좋아하는 말이 복종이다. 복종했으면 이혼 안 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여전히 익숙한 갈등의 모습도 남아 있었다. 딸이 도착한 뒤 진화가 아이와 장난치며 놀아주자 함소원은 철없는 행동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진화는 "예쁘게 말해라"며 함소원을 진정시켰고, 곧바로 이삿짐 정리를 이어갔다.
함소원은 과거와 비교해 자신도 많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옛날에는 조금만 잘못해도 소리쳤는데 요즘에는 나도 바로 미안하다고 한다"며 자신의 변화를 돌아봤다.이어 "그래서 그런지 전남편도 가까이 와준다"고 덧붙이며 이전보다 한결 편안해진 관계를 설명했다. 특히 함소원은 진화를 향한 미안한 마음도 털어놨다. 그는 "전남편이 불쌍하기도 하다. 동년배 여자를 만났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 것"이라며 "돌아보니 크게 문제 있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과거 갈등 끝에 각자의 길을 선택했지만, 딸을 위해 부모로서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 함소원이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전남편을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인 가운데, 이들의 현재 관계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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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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