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탈환' 전북, 이제는 연승이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안양과 격돌...2위 울산과 격차 좁힌다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10.23 13: 30

전북 현대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FC안양과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전북 현대는 24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안양과 맞붙는다.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하기 전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현재 전북은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직전 라운드에서 제주를 3-2로 잡아내며 승점 47(12승 11무 9패)을 기록, 3위로 도약했다. 이제 2위 울산(승점 50)과 격차는 단 3점.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경쟁자들의 추격도 뿌리쳐야 한다. 전북은 강원과 승점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3골(32골-29골) 앞서고 있다. 강원뿐만 아니라 5위 대전, 6위 제주(승점 46)와도 1점 차에 불과한 만큼 최대한 격차를 벌려야 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기 부침을 겪던 전북은 18일 제주전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폭우 속에서 티아고가 멀티골을 터트렸고, 주장 완장을 찬 김영빈도 골 맛을 봤다. 그 덕분에 제주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그 5경기 만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다.
이제 연승을 노리는 전북은 다시 한번 티아고의 물 오른 득점력에 기대를 건다. 그는 제주를 상대로 헤더로 한 골, 오른발로 한 골을 기록하며 K리그1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멀티 도움을 올린 이영재와 김영빈도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티아고는 제주전 활약으로 10골(1도움)을 채우며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 시즌 12개의 공격포인트(8골 4도움)를 기록 중인 이승우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정정용 감독도 제주전을 마친 뒤 "팀 내에서 최다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편 FC안양은 이미 파이널B가 확정됐다. 32경기에서 10승 12무 10패를 거두며 승점 42를 획득, 8위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에서 전북을 꺾어도 6위 제주보다 높이 올라갈 수 없다.
다만 안양 역시 전북과 2026년 마지막 맞대결인 만큼 승리 의지를 불태울 전망이다. 앞선 두 경기에선 전북이 1승 1무를 거뒀다. 지난 3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선 전북 출신 안양 수문장 김정훈의 자책골로 2-1 승리를 거뒀고, 5월 안양종합운동장에선 이승우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이 안양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이어가기 위해선 마테우스의 왼발을 잘 막아야 한다. 마테우스는 리그 30경기에서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지휘 중이다. 공격 2선과 최전방을 오가며 마무리와 공격 전개를 도맡는 그를 제어하는 게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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