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2)를 트레이드 해야된다는 파격 주장이 나왔다.
미국매체 LA타임즈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이제 그만해야 할 때다. 다저스는 오타니가 더 이상 투구를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칼럼을 게재했다.
오타니는 명실상부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다. 올해는 다저스 이적 후 처음으로 풀타임 투타겸업에 도전했다. 하지만 부상이 또 발목을 잡았다. 잇따른 부상으로 인해 투수로는 일찍 시즌을 마감을 했고 139경기 타율 2할7푼5리(523타수 144안타) 30홈런 81타점 89득점 11도루 OPS .889, 투구 14경기(85⅔이닝)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23/202610231405774361_6adaeb6f432bc.jpg)
포스트시즌에서도 오타니의 부진은 계속됐다. 8경기 타율 1할9푼2리(26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1도루 OPS .631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오타니를 비롯해 주축선수들이 동반 부진에 빠졌고 결국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밀워키에 4연패를 당해 허무하게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슈퍼스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면서 “야구를 망치고 있다”는 말까지 들은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조차 하지 못하다 지역매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LA타임즈는 그중에서고 가장 격한 목소리를 냈다. 오타니를 트레이드 해야한다는 주장까지 나온 것이다.
LA타임즈 필 플래슈키 기자는 “다저스에는 오나티 쇼헤이라는 문제가 있다. 오타니는 최고의 선수이지만 다저스의 가장 큰 골칫거리”라고 혹평했다. 오타니가 투타겸업을 하면서 부상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다저스도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이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23/202610231405774361_6adaeb6fa6441.jpg)
이 기자는 오타니가 투구를 하지 못하게 해야한다면서 오타니가 투타겸업을 고집할 경우 팀에서 내보내야 한다는 다소 과격한 주장까지 했다. “오타니는 투수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타격폼이 무너졌다. 그 결과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 실패로 이어졌다. 다저스에 필요한 것은 투수 오타니가 아니라 타자 오타니다. 그가 투수를 고집한다면 트레이드 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물론 실제로 다저스가 오타니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오타니는 2024시즌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76억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전체 계약 규모 중 6억8000만 달러(약 9011억원)가 계약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지연 지급된다. 덕분에 다저스는 다른 선수들 영입에도 큰 돈을 투자할 수 있었고 이는 2024년과 2025년 월드시리즈 2연패로 이어졌다.
또한 다저스는 일본 최고의 선수인 오타니를 영입하면서 마케팅으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쓸어담고 있다. 현지매체들은 이미 다저스가 오타니로 인한 마케팅 효과로 계약 금액 이상의 수익을 얻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다저스 앤드루 프리드먼 야구운영부문 사장은 오타니가 내년에 투수로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여전히 오타니의 투타겸업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다만 올해 부상 관리에 실패한 만큼 오타니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다저스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23/202610231405774361_6adaeb7007d8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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