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호♥' 은가은, 헛구역질→둘째 임신설.."딸이었으면" 알고보니 '급체' ('살림남')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10.24 23: 20

'살림하는 남자들2' 가수 은가은이 둘째 임신설에 휩싸였다.
2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은가은과 박현호 부부가 같은 행사에서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딸을 육아하던 은가은을 본 은지원, 이요원은 "어떤 직업을 가졌으면 하냐"고 물었다. 이에 은가은은 "아이돌은 안된다. 너무 힘들지 않나"라면서도 "사주를 봤는데 딸 사준에 '사' 자 직업이 들어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서진이 "나도 무속인이 '사' 자 직업을 갖는다고 하더라"고 하자 기분 나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가은의 남편 박현호는 밤 중 무대 의상을 골라달라며 여러 의상을 가지고 나왔다. 앞서 자신을 어필하면서 무대에 오르기만 갈망하던 박현호는 은가은과 부부 동반 무대를 갖게 됐다. 박현호는 오랜만의 무대에 긴장하면서도 설렜고, 은가은은 박현호가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으면 하는 마음에 여러 꿀팁을 전했다.
은가은은 식욕이 터져 눈길을 모았다. 늦은 저녁에도 많은 양의 만두를 '간식'으로 먹는가 하면, 행사 당일 경주로 내려가는 차 안에서는 남편을 위해 만든 도시락을 본인이 다 먹기도 했다. 이를 보던 이요원은 "저는 방울토마토 13개 먹으면 배부른데"라고 말했고, '살림돌' 설윤은 피자 5~6조각, 볶음면 3개를 먹는다며 반전 식성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은가은은 휴게소에서도 식욕이 폭발했다. 뻥튀기, 타코야키, 오징어 문어바, 호두과자, 델리만쥬 등을 구매한 은가은은 "달달한 것도 땡기고 짭짤한 것도 땡겼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은가은은 "어렸을 때는 공복일 때 노래가 잘 됐는데 30대 중반이 되면서 달라졌다"고 말하며 자신의 식욕을 변명하기도 했다.
박현호는 무아지경으로 흡입하는 은가은을 챙기면서도 걱정했다. 특히 은가은이 속이 좋지 않다며 헛구역질을 하고 화장실에 다녀오자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먹은 것을 토하고 돌아온 은가은에게 박현호는 "그거 아니야? 서원이 동생?"이라며 임신을 의심했다. 박현호는 딸을 가졌을 때 좋아했던 음식을 계속 먹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은가은이 임신을 부인했지만 경주에 도착해 대기실에 마련된 도시락 냄새를 맡고 구역질을 하기도 해 의심은 더 짙어졌다. 은가은은 급하게 날짜를 확인하며 합리적 의심이 가능한 날짜라는 점에서 본인도 임신을 의심했다. 그럼에도 은가은이 급체라고 하자 박현호는 약국으로 향했고, 소화제가 아닌 임신 테스트기를 사오는 등 설레발을 쳤다.
박현호는 엄마에게 전화를 했었고, 그의 엄마는 "안 그래도 뱀이 나를 쫓아오는 꿈을 꿨다"면서 태몽을 언급했다. 특히 첫째 딸의 태몽도 뱀이었다는 점에서 박현호는 "이건 100% 임신이다. 아들일까? 딸일까? 잘 키워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은가은은 "절대 아니다"라며 임신을 부인했다.
은가은은 걱정과 달리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무대를 이어갔다. 박현호는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면서도 둘째에게 멋진 아빠가 되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박현호는 무대에서 "저희가 둘째가 생긴다면?"이라는 돌발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행사를 마친 후 박현호는 빨리 임신 테스트기를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은가은은 "찾아와주면 좋지"라며 반색했지만 그 결과는 임신이 아닌 급체였다. 은가은은 "집에서도 토했다"라며 식욕을 자제하겠다고 다짐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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