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희망의 불씨를 살린 광주FC가 'K리그 통산 200승'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광주는 지난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천FC1995를 3-0으로 격파하며 통산 200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광주의 승리 역사는 창단 첫 경기부터 시작됐다. 2011년 K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광주는 같은 해 3월 5일 대구FC와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후 꾸준히 승리를 쌓아온 광주는 2019년 6월 24일 수원F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구단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사진] 광주FC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26/202610261226776834_6adec9f15ec4d.jpg)
그리고 약 7년 만에 다시 100승을 추가하며 2026년 부천 원정에서 마침내 통산 200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특히 이번 200승은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거둔 완승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사진] 광주FC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26/202610261226776834_6adec9f1cab7f.png)
광주는 부천 원정에서 공수에 걸쳐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세 골을 터뜨렸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값진 승점 3점과 함께 구단의 역사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올 시즌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28경기 무승(12무 16패)의 늪에 빠져 있었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며 잔류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는 광주다.
경기 후 이정규 감독은 “많은 팬분들이 항상 응원해주셔서 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불가능의 반대말이다라는 슬로건을 증명하기 위해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광주(승점 21)는 파이널 라운드 B에서 5경기를 치른다. 이제 11위 부천(승점 32)과 격차는 11점 차. 1%의 가능성이라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뭉친 광주는 오는 31일 김천전 홈경기를 시작으로 제주, 부천, 포항, 안양을 차례대로 만나 K리그1 잔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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