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무대엔 못 섰지만…'하재영 딸' 하주연, 직장인 됐다 "꼭 성공할 것"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10.26 19: 00

그룹 쥬얼리 출신 하주연이 무대 대신 직장에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고 있다. 최근 쥬얼리 멤버들이 다시 뭉친 무대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가수의 꿈을 간직한 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35살 노사연'에는 '월급날만 기다리는 쥬얼리 하주연의 점심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하주연은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 쇼룸에서 직원 겸 매니저로 근무 중인 일상을 전했다.
하주연은 "나 성공할 거다. 부자 될 거다. 그게 소원이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기도. 화려한 아이돌 생활을 뒤로하고 직장인이 된 이유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쪽은 일을 안 하면 백수지 않냐. 누가 불러줘야 가니까. 그런데 그걸 내가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냐"며 "그게 안 되니까 우선 취직했다"고 말했다.

쥬얼리 활동을 마친 뒤 공백기를 겪었다는 하주연은 생계를 위해 카페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베이커리 보조강사로 일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지만, 취업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그는 "채용사이트에 몇백 군데씩 이력서를 넣었다. 그런데 안 되는 거다"라며 나이와 경력 부족으로 고민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경력을 쌓은 끝에 현재 직장에 자리 잡았다.
특히 하주연은 배우 하재영의 딸이라는 사실도 언급, 그는 아버지가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여름향기' 등 한류 드라마에 출연했다며 "일본 사람은 나를 안 알아보고 우리 아빠를 알아본다"고 웃었다. 노사연이 "그 남자 진짜 멋있었는데"라고 감탄하자 하주연은 "지금도 여전하시다"며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렇다고 가수의 꿈을 완전히 내려놓은 것은 아니다. 하주연은 지난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주연'을 통해 공연장을 찾은 모습을 공개하며 "다른 아티스트 무대를 보면 나도 무대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린다"고 고백했다.특히 주변에서 무대에 다시 서야 하지 않겠느냐고 묻자 "올라가야죠, 불러야 가죠"라고 답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쥬얼리의 박정아, 조민아, 이지현, 서인영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함께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후발 멤버로 합류했던 하주연은 해당 무대에 함께하지 못했다. 하주연은 2008년 쥬얼리에 합류해 '원 모어 타임' 등의 활동을 함께했으며, 2014년 팀을 떠났다.
무대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있으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경력을 쌓아가는 하주연. 그의 솔직한 고백과 성실한 직장생활에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화려했던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성공을 꿈꾸는 하주연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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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사연, 하주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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