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3)의 빠른 발이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격돌했다. 시리즈 향방을 가를 중요한 1차전에서 KIA는 1회초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삼성 선발투수 크리스 페덱의 강렬한 구위에 선두타자 박정우와 박재현은 연달아 삼진을 당했다. 김도영도 쉽지 않은 승부를 했지만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는데 성공했다.


김도영은 출루하자마자 곧바로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2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서 해럴드 카스트로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우익수 김성윤은 김도영을 홈에서 잡기 위해 홈송구를 시도했지만 이 송구가 빗나가면서 오히려 공이 뒤로 빠져버렸고 카스트로도 그 틈을 타 3루까지 진루하는데 성공했다.
중요한 선취점을 뽑은 KIA는 나성범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김선빈은 9구까지 끈질기게 승부했지만 3루수 땅볼을 쳐 2득점으로 KIA의 1회초 공격이 끝났다.
삼성은 에이스 페덱이 기분 좋게 1회를 마칠 수도 있었지만 김도영의 선구안과 빠른 발로 인해 위기에 몰렸고 수비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2실점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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