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의사 전달, 확정은 아냐"…'손어게인'은 롯데 아닌 NC? 2655안타 어떻게든 이어진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10.27 11: 10

“영입 의사 전달한 것은 맞지만…”
통산 2655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리그 대표 안타기계 손아섭의 커리어는 어디서 이어질 수 있을까. 아직 손아섭의 커리어는 끝나지 않은 것 같다.
NC 구단은 27일, “손아섭 선수에게 영입 의사를 전달한 것은 맞지만 확정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26일 밤, 한 매체는 손아섭이 NC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고 NC가 이에 대응했다.

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1승씩을 주고 받고 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와 NC는 위닝시리즈를 위해 각각 박세웅과 신민혁을 선발로 내세운다.NC 다이노스 손아섭이 5회초 2사 2루 우익수 오른쪽 1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6.02 / foto0307@osen.co.kr

손아섭은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올해 한화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 됐던 손아섭은 올해 1,2군을 오갔고 54경기 타율 2할3푼6리(157타수 37안타) 1홈런 15타점 OPS .581의 성적에 그쳤다. 와일드카드결정전 명단에도 포함됐지만 출장하지는 못했다.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이승현이, 방문팀 두산은 벤자민이 선발 출전했다. 두산 베어스 손아섭이 8회초 1사 삼진 아웃당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10.04 / foto0307@osen.co.kr
올 시즌 시작부터 아쉬움이 짙었다. 3번째 FA 자격을 얻었지만 차가운 현실과 마주했다. 결국 스프링캠프가 시작하고난 뒤 한화와 1년 1억원이라는 계약을 맺었다. 3000안타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고 최다안타 신기록을 경신한 첫 주자였지만 부침을 거듭했고 결국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롯데에서 NC로, NC에서 한화로, 그리고 한화에서 두산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으면서 어느덧 저니맨 신세가 됐고 이제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FA가 아닌 방출선수 자유계약 선수 신분이 된 손아섭에 대한 수요는 있다.
손아섭의 고향팀 롯데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고 NC도 관심을 표명한 것이 맞다. NC는 손아섭의 영입을 타진했고 아직 최종 결정은 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NC와 손아섭은 꽤 궁합이 괜찮았다. 
손아섭은 2021년 시즌이 끝나고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했고 NC와 4년 64억원에 계약했다. 나성범을 KIA로 떠나보낸 NC는 공백을 채우기 위해 박건우, 그리고 롯데 이미지가 강했던 손아섭까지 영입했다. 조금씩 내리막길을 걷는 듯 했던 손아섭은 NC에서 부활했다. 
2023년 역대 최초 8년 연속 150안타 신기록을 달성했고 2024년에는 당시 박용택의 최다안타 신기록까지 경신했다. 손아섭 역사의 순간을 NC와 함께했다. 아울러 2023시즌, 주장으로서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며 리더십도 인정을 받았다.
2024년에는 무릎 부상으로 주춤했고 2025년 NC에서 한화로 트레이드가 됐다. NC는 팀의 사정상 손아섭을 보내야 했지만 그래도 좋은 인연은 간직하고 있었고 자유의 몸이 된 손아섭에게 다시 영입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알칸타라, NC는 신믹혁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에서 좌전 안타를 친 손아섭이 2505안타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안타 단독 1위에 올랐다. 손아섭이 기록 시상식에서 기념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6.20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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