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계에는 핑크빛 결혼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불혹을 넘은 늦은 나이에 짝을 만나 새출발에 나서는 스타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지난 11일, 개그우먼 한윤서가 2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 문준웅 씨와 결혼했다. 1986년생으로 올해 만 40세인 한윤서는 그간 ‘노처녀’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바. 이후 지난해 7월 김준호, 김지민 부부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면서 그의 결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고, 올해 3월 유튜브를 통해 직접 열애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윤서는 “우리 가족님들이 정말 열심히 응원해 주신 덕분에 내가 드디어 연애를 하게 됐다. 조금 진지하게 알아가 보는 분이 생겼다"며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임을 알렸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예비남편 문준웅 씨와의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이어 신혼집 마련 및 동거 소식을 전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 8월, 비로소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한윤서는 “제가 드디어 10월의 신부가 됩니다! 결혼이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 날, 노처녀의 대명사인 저에게도 이런날이 오다니, 너무 기쁘고 믿어지지가 않네요ㅎㅎ 다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신 덕입니당♥ 다 포기했을 때 오아시스 찾은 격, #솔로탈출 #하늘이도왔다"라며 "이젠 혼자가 아닌 둘이서 더 유쾌하고 행복하게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시집가라는 엄마 잔소리도 이제 끝! 명절에 혼자 내려가는 일도 이제 끝! 공개구혼까지 하던 엄마도 이제 해방, 나는 엄마 잔소리 해방이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1월 1일에는 배우 윤종훈과 한은서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984년생(만 42세)인 윤종훈은 지난달 팬카페를 통해 “저에게 귀중한 인연이 생겼고, 이제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 걸어가려 합니다.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며 노력해 온 끝에,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고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OSEN 보도를 통해 윤종훈의 결혼식 상대가 10살 연하의 배우 한은서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윤종훈과 한은서는 지난 2018년 방영된 SBS 드라마 ‘리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던 바 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고, 약 10년에 가까운 짧지 않은 기간동안 조용히 교제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은서 역시 윤종훈과의 커플 사진을 올리며 “오랜 시간 한결같이 제 곁에서 따뜻한 사랑을 보내준 사람입니다. 이제는 평생을 함께할 사람으로서 서로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며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마음에 감사하며, 서로에게 그리고 주변에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늘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12월 13일에는 배우 하정우와 차정원이 웨딩 마치를 울린다. 1978년생(만 48세)인 하정우는 올해 2월에도 한 차례 결혼설이 제기됐던 바 있다. 당시 하정우가 11살 연하의 배우 차정원과 올해 7월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에 양측은 교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결혼설은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부인했다. 두 사람은 2020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 공개연애를 이어왔던 하정우와 차정원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 데 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이들은 열애 사실을 인정한지 8개월만인 이달 14일 공식입장을 내고 “두 사람이 12월 13일 결혼한다. 예식은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정식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첫째 아들의 결혼 소식에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용건은 OSEN과의 통화에서 “흔히들 하는 얘기처럼 행복하게 잘살면 되지, 나이차서 결혼하는데 결혼이라는 게 평생을 약속하고 결혼식을 올리는건데 잘 살아야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면 돼요. 다른 건 없어요”라면서도 “그래서 아버지한테 손주나 안겨주면 더 고맙고”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1982년생(만 43세)인 배우 음문석은 내년 1월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음문석의 소속사는 지난 21일 “음문석이 내년 1월 결혼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예비신부는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음문석은 자필편지를 올리고 “저 장가갑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저를 정말 소중하게 아껴주고, 늘 챙겨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한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 저도 좋은 사람과 함께 서로 아끼고 의지하면서 행복하게 살아보겠다”고 기쁨을 전했다.

KBS2 연애 리얼리티 ‘오래된 만남 추구’ 3기 멤버로 출연해 핑크빛 러브라인을 그렸던 가수 겸 화가 솔비와 배우 이규한도 내년 4월 결혼한다. 1984년생(만 42세)인 솔비와 1980년생(46세)인 이규한은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안타깝게 최종 커플로 맺어지지 못했지만, 지난 15일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솔비 소속사는 “가수 겸 화가 솔비와 배우 이규한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기로 약속했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가족이 함께 만나 결혼의 뜻을 나누었으며, 2027년 4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결혼 발표 얼마 전 “내년엔 둘이 되고 후년엔 셋이 되어 맞이하길 소망하며..♥”라는 의미심장 글을 올렸던 솔비는 공식입장이 나온 직후 이규한과의 투샷을 공개하며 “제가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함께 내일을 그려가게 됐어요.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모든 순간을 감사하고 소중히 여기며 우리라는 삶의 작품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한 또한 “내 인생에 들어온 지안♥”이라고 럽스타그램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솔비는 ‘오만추’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규한과 만나게 해준 주선자 송은이를 향한 감사인사를 표하기도 했다. 송은이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아니! 주선자도 모르게? 너무 축하해~”라고 축하의 뜻을 보냈고, 이를 본 솔비는 “양복 한벌 해드려야죠”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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