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학폭 부인'했지만 공식석상서 '실종'..부국제→제발회 불참[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10.28 15: 10

배우 고민시가 학폭 논란을 부인하고 활동 재개에 나섰지만, 공식석상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28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다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 배우 김민하, 이희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꿀알바'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꿀알바'만을 소개하는 이상한 인력사무소를 배경으로 청년 '혁준'(이재욱 분)이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투입되며 펼쳐지는 생계형 밥벌이 호러 시리즈. 주인공 혁준 역을 맡은 이재욱이 군복무로 인해 제작발표회에 함께하지 못한 가운데, 또 다른 주연인 고민시 역시 행사에 불참해 눈길을 끌었다.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배우 고민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8 /jpnews@osen.co.kr

이와 관련해 앞서 소속사 미스틱액터스 측은 "현재 촬영 중인 작품이 있어 일정 문제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고민시가 지난달 개최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당시 '꿀알바'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부문에 초청됐고, 김민하와 이희준, 윤경호, 김다민 감독 등이 부산을 찾았던 바. 특히 이날 현장에는 군 복무중인 이재욱이 휴가를 내고 객석에서 함께했던 만큼 고민시의 빈자리에 더욱 이목이 쏠렸다. 이에 일각에서는 고민시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이 지난해 불거졌던 학교폭력 의혹 여파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28일 서울 여의도동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꿀알바’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꿀알바’만을 소개하는 이상한 인력사무소를 배경으로, 청년 혁준(이재욱 분)이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투입되면서 펼쳐지는 생계형 밥벌이 호러 시리즈다. 배우 김민하, 김다민 감독, 한준희 기획총괄, 이희준(왼쪽부터)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10.28 / dreamer@osen.co.kr
지난해 5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학생시절 고민시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는 폭로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고민시의 동창생이자 피해자라고 주장한 이들은 고민시가 중학교 시절 다수의 친구들에게 폭행, 금품 갈취,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으며 "당사는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하여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합니다. 법률대리인을 금일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고민시는 이미 2021년에도 미성년자 음주 의혹에 휩싸였던 바 있다. 당시 고민시는 "어떠한 부정 없이 사진 속 인물은 제가 맞다"며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 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미성년 시절 음주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런 가운데 학폭 의혹까지 제기되며 활동 직격타를 맞은 고민시는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예정된 차기작 일정을 정상 소화했다. '꿀알바'가 바로 그것. 하지만 홍자매 신작 '그랜드 갤럭시 호텔' 출연이 무산됐고, "행사 취지 변질"을 이유로 브랜드 행사도 불참했다. 
특히 고민시는 지난해 8월 직접 글을 올리고 "단언컨대 학교폭력을 한 사실이 없다.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의 신원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학폭을 입증할 만한 뚜렷한 정황도 없다"며 "가해자가 아님을 증명할 자료를 모두 제출했고 수사가 진행 중이다. 허위 폭로에 대해서도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 거짓이 사실처럼 단정 지어지는 인터넷 사회의 잔인함을 모두가 알았으면 한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학폭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그 뒤 SNS 활동도 뜸한 채 침묵하던 고민시는 올해 1월 영화 '모럴 패밀리' 출연 소식을 전하며 활동 복귀를 예고했다. 다만 논란 이후 현재까지 단 한번도 대중과 취재진 앞에 서지 않고 있는 고민시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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