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발리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허가윤은 28일 "시작할 땐 아무도 없었는데 어느 순간 사람이 엄청 많아졌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허가윤이 발리의 바닷가에서 서핑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허가윤은 발리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서핑을 즐겼고, 큰 파도가 와도 겁먹지 않고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꾸면서 균형을 잡는 등 안정적인 자세를 보여줬다.

서핑을 하는 내내 선수 못지 않은 서핑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발리 햇살과 어울리는 구릿빛 피부에 늘씬한 비주얼까지 자랑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허가윤은 올해 2월 방송된 '유퀴즈'에 출연해 그룹 포미닛 해체 후 자신이 겪은 많은 일을 고백했다. 특히 2살 터울의 친오빠가 갑작스럽게 사망해 가족 모두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허가윤은 심장병이 있어 수술을 3일 앞둔 오빠가 세상을 떠났다며, "오빠의 유품을 정리하는데 포장된 참치캔, 라면, 이런 게 있더라. 너무 불쌍했다. 일을 정말 열심히 했다. 패션 쪽이라 또 바빴다"며 "나는 늘 ‘돈 많이 벌면’, ‘이만큼 가면’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오빠도 원하는 지점이 있었을 건데, 아마도 나보다 더 후회하지 않을까. 왜 참았을까. 왜 하지 안 했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오빠의 죽음을 계기로 한국을 떠나 발리에 오게 된 허가윤은 "한국에서 집에 있으면 ‘내 미래는 어떡하지?’라는 생각만 했지만, 발리의 바다에 깊이 들어가 있으면, 하늘을 보면 감사하다는 생각만 든다"며 "내가 여기에 있는 건 오빠 덕이라고 생각한다. 오빠 덕에 깨우침을 얻었다. 앞으로는 내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고민 없이 살아보고, 겁 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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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허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