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영웅 대신 전병우가 선발 출장하고, 최형우는 2경기 연속 좌익수로 나선다.
삼성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대구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1승 1패를 거둔 삼성은 광주 원정에서 시리즈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3루수다. 앞선 2경기에서 6타수 1안타(타율 .167)에 그친 김영웅이 선발 명단에서 빠지고 전병우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최형우는 2경기 연속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27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는 등 공격에서 활약한 데 이어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만큼, 광주에서도 공수에 걸친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KIA는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쇼다를 선발로 내세운다. 시라카와는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삼성과의 맞대결에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68을 남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