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매출 1위 오른 '도깨비의세계', 소통과 3개월 로드맵 장기 흥행 시동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10.29 17: 25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신작 ‘도깨비의세계’가 출시 이후 지속적인 이용자 소통과 단계별 콘텐츠 확장을 앞세워 장기 흥행 체제 구축에 나섰다.
지난 10월 8일 정식 출시된 ‘도깨비의세계’는 닷새 만인 10월 13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초기 성과를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 출시 전부터 이어온 이용자 소통 기조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출시 이후 10월 27일까지 총 일곱 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용자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주요 개선 사항과 향후 운영 방향을 투명하게 공유해 왔다.
이 같은 소통 행보는 출시 전부터 철저하게 준비됐다. 지난 9월 8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상세 정보와 서비스 방향을 공개한 데 이어, 9월 18일 라이브 시연회에서는 개발진이 직접 게임을 시연하며 사전 접수된 질문과 실시간 Q&A를 소화했다. 특히 라이브 시연회 당시 의복과 탈것에 성장 관련 능력치를 배제하겠다는 서비스 방향을 명확히 하고, 방송 중 이용자들의 요청을 수용해 멤버십 이용 기간을 기존 28일에서 30일로 확대하는 등 이용자 피드백을 서비스에 신속하게 반영했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출시 이후에도 소통은 속도를 냈다. 10월 9일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성장 재화 수급처 확대와 멤버십 혜택 강화를 발표하고 이튿날 점검에 곧바로 반영했다. 이어 13일에는 ‘도술’ 밸런스 조정과 강화·돌파 재화 반환, 장비 추가 옵션 운영 방침, 거래소 편의성 개선 및 비정상 이용 계정 제재 강화 등을 안내했다. 이후에도 장비 추가 효과 후속 대응, 주요 개선 사항 및 성장 지원 보상 안내, 비정상 금전 거래 대응, 업데이트 주요 사항 안내 등 총 일곱 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했다.
향후 콘텐츠 확장 계획 또한 구체화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0월 13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27년 1월까지 이어지는 3개월간의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전투와 성장에 국한되지 않고 이용자 간 협동, 커뮤니티, 생활 콘텐츠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 장기적인 플레이 동기를 부여한다는 전략이다. 11월에는 서버 간 경쟁 콘텐츠 ‘차원 점령전’과 신규 ‘불가살이 레이드’를 도입하고, 레이드는 주기적으로 새로운 보스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12월에는 4대4 실시간 결투와 1대1 비동기 랭크전 등 PvP 콘텐츠를 확대하며, ‘문파 아지트’와 ‘타바로 온천’ 등 소셜 공간을 마련한다. 연말 시즌 눈싸움 이벤트와 전래동화 신규 에피소드도 예정되어 있다. 2027년 1월에는 ‘1차 초월’ 시스템과 요리·채집·낚시 등 생활 콘텐츠, 혼례 시스템을 선보이며 서비스 100일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나아가 카카오게임즈는 일회성 소통에 그치지 않고 제도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오는 11월에는 이용자가 게임 밸런스와 콘텐츠 개선안을 직접 제안하고 추천할 수 있는 ‘도깨비 총회’를 도입해 정기적인 소통 창구로 운영한다. 출시 전부터 이어진 이용자 중심의 피드백 수용과 신속한 대응, 단계적인 콘텐츠 확장이 ‘도깨비의세계’의 장기 흥행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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