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벼랑 끝 1승 2패 4R' KC, 전 라인 압도하며 27분만에 기선 제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10.30 06: 08

전 라인 주도권을 완벽하게 쥔 카르민 코프(KC)가 CFO를 압도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카르민 코프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1승 2패 조) CFO와 1세트 경기서 27분 35초 만에 19-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밴픽 단계에서는 CFO가 첫 번째 선택권을 행사해 레드 진영에서 자르반 4세를 선픽으로 가져갔고, 이에 맞서 카르민 코프가 블루 진영을 선택하며 후픽으로 오공-카시오페아-갈리오-노틸러스-트리스타나로 조합을 완성했다. CFO는 자르반 4세와 함께 신드라-럼블-알리스타-카이사로 진형을 꾸렸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경기 초반부터 카르민 코프는 전 라인에 걸친 탄탄한 체급과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상대를 짓눌렀다. CFO는 인파이팅 조합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변수를 만들려 봇 지역에서 교전을 시도했으나, 카르민 코프의 단단한 유기적 대처를 뚫어내지 못했다.
승부처는 11분경 벌어진 두 번째 드래곤 한타였다. 카르민 코프가 대승을 거두며 스코어를 4-1로 벌렸고, 이 교전을 기점으로 경기는 완전히 카르민 코프 쪽으로 기울었다. 이어 17분경 벌어진 교전에서도 5-2로 완승을 거둔 카르민 코프는 쐐기를 박았다. 특히 '칸나' 김창동의 갈리오가 후방에서 완벽한 타이밍에 합류해 허를 찌르는 도발로 한타를 지배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주도권을 내준 채 끌려 다니던 CFO는 반격의 기회를 찾지 못했고, 오브젝트와 골드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카르민 코프가 27분 35초 만에 19-3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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