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내전의 악마' TES, BLG 꺾고 반격 성공… LPL 내전 1-1 원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10.30 09: 50

'내전의 악마'라 불리는 이유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톱 e스포츠(TES)가 매서운 뒷심을 앞세워 빌리빌리 게이밍(BLG)에게 제대로 한방을 날리고 스위스 스테이지 LPL 내전의 세트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TES는 30일 열린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2승 1패 조) BLG와 2세트 경기에서 37분 36초만에 13-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양 팀은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마지막 3세트로 끌고 갔다.
초반 분위기는 BLG의 거센 공세에 흔들렸다. BLG는 르블랑을 필두로 미드 주도권을 완벽하게 틀어쥐고 전장을 흔들었다. 미드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한 르블랑이 날카로운 기동력을 뽐내며 경기 초중반 흐름을 이끌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하지만 TES에는 '369' 바이자하오의 아트록스가 있었다. 팽팽한 난타전 속에서도 TES는 교전마다 집요하게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아트록스와 로크를 조합한 진형이 후반 한타 페이즈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369는 정교한 텔레포트 위치 선정과 폭발적인 지속 교전 능력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봇 진영에서도 화력을 보태며 경기를 뒤집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 승리한 쪽은 TES였다. 주요 교전마다 BLG의 빈틈을 완벽하게 파고든 TES는 거세게 밀어붙이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결국 TES는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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