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진출? 우승이 목표” 20살 좌완 영건의 당찬 포부, KIA 강타자 상대로도 자기 공을 믿는다 [PO4]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10.30 18: 1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20)이 데뷔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넘어 우승을 노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배찬승은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4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도 물론 나갈 수 있다. 어제 홈런을 맞은게 아쉽지만 팀이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3순위)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배찬승은 올 시즌 56경기(44이닝) 4승 2패 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삼성 필승조로 자리를 잡았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2⅔이닝)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 /OSEN DB

아시안게임을 마친 이후에도 끝까지 좋은 구위를 유지하며 시즌을 완주한 배찬승은 “멈춤 동작과 팔을 크게 쓰던 것을 고쳐서 밸런스가 더 좋아진 것 같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평소랑 똑같이 던진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구속이 잘 나오고 있다. 작년에는 후반기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거의 안하다시피 해서 힘이 막판에 떨어졌던 것 같은데 올해는 꾸준히 하고 있어서 구속이 안 떨어지고 잘 던지고 있는 것 같다”고 포스트시즌에서 더 좋은 구속을 보여주고 있는 비결을 설명했다.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시라카와,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삼성 배찬승이 역투하고 있다. 2026.10.29 /sunday@osen.co.kr
좌완 불펜투수로 KIA 해럴드 카스트로, 나성범 같은 강타자들을 상대하고 있는 배찬승은 “확실히 잘치는 타자들이라고 생각한다. 부담감도 있지만 내 공에 자신이 있고 내 공을 믿고 던지니까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통산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에 나서고 있는 배찬승은 “작년보다는 마음이 편한 것 같다. 공을 던지는데 작년에는 정신없이 던진 느낌이라면 올해는 구종 하나 하나를 의미있게 던지려고 하고 좀 더 정교하게 던지려고 하다보니까 마음이 더 편해졌다”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지난해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 다이노스를 1승 1패(1승 어드밴티지)로 제압했고 준플레이오프에서는 SSG 랜더스를 3승 1패로 격파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한화에 2승 3패로 무릎을 꿇어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눈앞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쳤던 배찬승은 “올해는 한국시리즈를 넘어서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시리즈에 가더라도 안주하지 않고 끝까지 우승할 때까지 집중해서 잘 끝내보도록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3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KIA는 시라카와가, 방문팀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배찬승이 역투하고 있다. 2026.10.29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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