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이어’ 첫 방송에서부터 유연석VS서현진의 연기 시너지가 폭발했다.
30일 오후 9시 50분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기획 이대용/연출 조영민/극본 백재영/제작 영화사 집,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첫 방송된 가운데 분당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첫 방송에서는 두 주인공 민준호(유연석 분)와 강지선(서현진 분)의 첫 만남부터 완벽했던 첫 데이트, 그리고 이후 두 사람에게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과 정반대로 엇갈리는 주장이 짜임새 있는 전개로 펼쳐졌다.

두 사람의 인연은 뜻밖의 오해에서 시작됐다. 초등학교 사서교사인 강지선은 학교를 찾은 민준호를 아이들에게 특강을 하러 온 작가로 착각했다. 갑작스럽게 아이들 앞에 서게 된 민준호는 심장외과 전문의라는 본업에 맞춰 심장에 관한 이야기를 다정하게 들려줬고, 이 특별했던 첫 만남은 서로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후 강지선은 민준호가 자신이 유독 신경 쓰던 학생 민현수(강지용 분)의 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들의 일로 다시 만난 민준호는 용기를 내 강지선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으나, 강지선은 교사와 학부모라는 관계를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우연과 운명이 겹치며 두 사람은 다시 재회했고, 이미 민준호에게 마음이 끌리고 있던 강지선이 이를 받아들이며 설렘 반 긴장 반의 첫 데이트가 성사됐다.

첫 데이트는 그야말로 완벽했다. 강지선은 어딘가 능숙해 보이면서도 사실은 서툰 민준호의 반전 매력에 마음을 열었고, 민준호 역시 여러 면에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강지선에게 완전히 매료됐다.
데이트를 마친 후 강지선을 집까지 데려다준 민준호. 이때 쏟아지는 장대비를 피할 수 있도록 강지선이 그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택시가 오기까지 남은 시간은 단 40분. 강지선의 집에서 단둘이 시간을 보내게 된 두 사람.
다음날 민준호(유연석 분)는 전날의 설렘을 안고 행복한 얼굴로 출근했다. 하지만 잠에서 깬 강지선(서현진 분)의 상태는 완전히 달랐다. 한참을 쓰러져 오열하던 강지선에게 민준호가 보낸 메시지와 죽이 도착했지만, 강지선은 출근조차 하지 않은 채 언니 강지은(김지현 분)을 찾아갔다.
이어 강지선은 민준호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몸을 떨며 자신이 기억하는 그날의 진실을 경찰에 모두 털어놓은 강지선. 결국 경찰은 병원에서 진료 중이던 민준호를 찾아가 전격 긴급 체포했다.
이때부터 단 하나의 기억을 두고 민준호와 강지선의 정반대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기 시작했다. 결코 강제가 아니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민준호와 분명한 강제였다고 주장하는 강지선. 심지어 두 사람은 서로 상대방이 먼저 입을 맞췄다고 주장하며 진실공방에 불을 지폈다.
특히 민준호의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어요? 처음 봤을 때부터 난 알고 있었어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에 이어, 두 사람이 입을 맞추는 스릴 넘치는 엔딩이 그려지며 과연 그날 밤의 진실은 무엇인지, 두 사람 중 진짜 ‘거짓말쟁이’는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처럼 ‘라이어’ 첫 회는 ‘두 주인공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흥미롭고 파격적인 소재와 스토리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그려냈다. 여기에 유연석과 서현진은 각각 ‘다정함과 냉정함’, ‘따뜻함과 예민함’의 양면성은 물론 급변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예리하게 연기해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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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