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골 난타전 미쳤다!' 용인FC, 서울이랜드에 4-2 완승…가브리엘 멀티골·비티뉴 쐐기포 작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10.31 17: 01

무려 6골이 터진 미친 난타전에서 용인FC가 웃었다. 
용인FC는 10월 31일 오후 2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1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용인(7승12무10패)은 10위가 됐다. 서울이랜드(16승6무7패)는 2위를 유지했다. 
선제골은 용인FC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유동규가 골망을 흔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전반 38분 가브리엘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서울이랜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오스마르가 헤더로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전반은 용인FC가 2-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양 팀의 공방은 이어졌다. 용인FC는 후반 7분 가브리엘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다시 두 골 차 리드를 만들었다. 가브리엘은 이날 두 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서울이랜드는 후반 21분 조준현의 득점으로 다시 한 골을 따라붙었다. 이후에도 공격을 이어가며 동점 기회를 노렸지만, 용인FC의 수비와 골키퍼 노희동을 넘지 못했다.
서울이랜드가 공세를 높인 가운데 용인FC는 경기 막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10분 비티뉴가 득점에 성공하며 4-2 승리를 완성했다. 교체 투입된 비티뉴는 짧은 출전 시간에도 한 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기록에서는 서울이랜드가 우세한 수치를 보였다. 점유율에서 69.9% 대 30.1%로 앞섰고, 슈팅도 19개로 용인FC의 8개보다 많았다. 유효슈팅 역시 서울이랜드가 7개, 용인FC가 6개였다.
결정력에서 차이가 났다. 용인FC는 8차례 슈팅 중 6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유효슈팅률은 75%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이랜드는 19차례 슈팅 가운데 7개만 골문 안으로 향해 유효슈팅률 36.8%에 그쳤다.
패스 지표에서는 서울이랜드가 652회 시도 중 569회를 성공시켜 성공률 87.3%를 기록했다. 용인FC는 240회 시도 중 162회 성공으로 67.5%를 나타냈다. 높은 점유율과 패스 수에도 불구하고 서울이랜드는 용인FC의 효율적인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개인 기록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린 가브리엘이 평점 9.7로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을 받았다. 용인FC에서는 골키퍼 노희동이 7.9, 비티뉴가 7.6, 김한길이 7.6을 기록했다. 서울이랜드에서는 조준현이 7.5, 오스마르가 7.4를 받았다.
용인FC는 서울이랜드의 공세를 견뎌내면서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가브리엘의 멀티골과 비티뉴의 막판 쐐기골을 앞세워 홈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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