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강화 천명' 이동욱호 32명 대규모 마캠인데, 주전 포수-국대 우익수는 왜 명단에 없나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11.04 00: 11

롯데는 오는 4일부터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에서 마무리캠프를 진행한다. 이동욱 신임 감독을 비롯해 트레이닝 파트 포함 코칭스태프가 무려 18명, 그리고 선수단도 마무리캠프 치고는 많은 32명이 참가한다.
투수 최고참 구승민을 비롯해 야수진에서는 고승민, 나승엽, 전민재, 황성빈 등 올해 풀타임을 소화한 주전급 선수들 대다수가 참가한다. 
롯데 자이언츠 이동욱 신임감독이 31일 롯데호텔 부산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동욱 신임 감독은 동아대를 졸업하고 1997년 롯데에 입단해 2003년까지 7시즌 동안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1, 5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은퇴 후 롯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LG를 거쳐 2012년 NC 창단 코칭스태프에 합류했고 2019시즌부터 NC 지휘봉을 잡고 2020년에는 정규시즌 1위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4승2패로 꺾고 구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계약했다. / foto0307@osen.co.kr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시라카와, 롯데는 비슬리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8.25 /sunday@osen.co.kr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출전했다.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이 4회초 2사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윤동희와 축하 포옹을 하고 있다. 2025.05.29 / foto0307@osen.co.kr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황성빈 조민영), 지바롯데 마린스(김동혁 장두성)의 마무리캠프에 파견이 된 선수들, 드라이브라인(고승민 전민재 정대선 이서준)과 트레드 애슬레틱(김태균 김한결 이준서) 등 해외 연수에 참가한 선수들도 휴식 없이 곧바로 이동욱 감독이 지휘하는 마무리캠프에 참가한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상황에서 올해 주전 포수로 뛰었던 손성빈, 그리고 외야수 윤동희는 마무리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저마다 사유가 확실하다. 
일단 손성빈은 정규시즌 막판 손가락 통증에 시달렸던 손성빈은 지난 10월 19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우측 손 중지 위치 복원수술을 받았다. 여기에 2024년 손목 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면서 삽입했던 플레이트 제거 수술까지 동시에 진행했다. 11월 말 재검진 예정이고 재검진 이후 재활 인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방문팀 키움은 알칸타라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이 9회말 1사 중월 동점 솔로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8.19 / foto0307@osen.co.kr
손성빈은 올 시즌 롯데의 확실한 주전 포수로 거듭났다. 129경기 타율 2할6푼7리(341타수 91안타) 8홈런 40타점 OPS .735의 성적을 기록했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 917⅓이닝을 소화하면서 안방마님의 역할을 다했다. 일단 올해 사실상 백업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 상황에서 안 좋았던 부위를 치료하고 휴식과 재활을 선택했다.
올 시즌 주춤했던 윤동희는 이번 마무리캠프 명단에 필히 참가할 것이라고 본 자원이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차출됐지만 올해 부침이 심했고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84경기 타율 2할3푼1리(273타수 63안타) 5홈런 24타점 OPS .651의 성적에 그쳤다. 원정 숙소에서 샤워 도중 낙상 사고를 당하는 등 불운이 겹치기도 했다. 
하지만 윤동희는 마무리캠프에 제때 합류하지 못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일부 선수들의 경솔한 언행으로 불거진 병역 특례 논란의 여파가 윤동희에게도 미치는 듯 하다. 
윤동희는 이미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예술 체육요원으로 34개월 간 복무, 544시간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했고 윤동희는 이를 이수했다.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방문팀 NC는 토다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7회말 무사 1루 우익수 오른쪽 안타를 치고 있다. 2026.08.14 / foto0307@osen.co.kr
하지만 구단은 “체육요원 특기활용 공익복무 실적을 모두 채웠으나, 적용까지 심사 기간이 소요되고 있다. 심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합류 일정 조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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