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원을 도달할까?
KIA 타이거즈 슈퍼스타 김도영의 2027 연봉을 얼마나 받을 것이니 관심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의 키움 시절 세운 역대 6년 차 최고금액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 이정후는 7억5000만 원을 받아 역대 6년차 최고금액을 보유하고 있다. 더 나아가 10억 원까지 돌파할 것인지도 궁금하다.
김도영은 2024시즌 리그 MVP에 올라 1억 원에서 단숨에 5억 원까지 치솟았다. 무려 400%나 올랐다. 당시 5년차 최고연봉을 단숨에 갈아치웠다. 38홈런-40도루의 압도적 성적으로 팀 우승을 이끌고 김도영 신드롬을 일으키켜 팀 우승을 이끌었다. 구단 마케팅 수입을 역대급으로 끌어올렸다.



프로야구 1000만 관중을 이끈 지분까지 포함하면 10억 원을 주어도 아깝지 않다는 평가였다. 구단도 얼마를 책정할 지 고민할 정도였다. 팬들을 비롯해 적어도 5억 원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진짜로 5억 원으로 책정했다. 김도영도 두 말없이 사인했다.

2025시즌도 큰 기대를 모았으나 세 번에 걸친 햄스트링 부상으로 딱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6연봉 협상에서 50% 깎인 2억5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삭감하는 구단이나 군말없이 받아들인 김도영이나 아쉽기는 마찬가지였다. 대신 2026시즌 성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와 각오도 단단했다.
실제로 2026시즌 뚜껑이 열리자 2024시즌을 웃도는 활약을 했다.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8리 45홈런 118타점 120득점 10도루 OPS 1.060의 특급 성적을 냈다. 타이거즈 최초로 40홈런을 넘기며 2009년 김상현 이후 17년만에 홈런왕에 올랐다. 장타율도 1위를 차지했다. 야구천재 이종범과는 또 결이 다른 타이거즈 역대 최고의 타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KIA는 김도영의 활약 덕택에 리그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시즌 막판 순위경쟁 과정에서 전율의 홈런을 잇따라 터트리며 역전 3위를 이끌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3홈런을 터트리는 등 3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당당히 준플레이오프 MVP를 차지했다. 시즌 막판 순위싸움과 플레이오프까지 팀을 이끄는 실질적인 리드였다.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또 다시 김도영 신드롬을 일으켰다.

구단도 다시 한 번 2027 연봉 책정을 놓고 또 고민에 빠지게 됐다. 2억5000만 원에서 200%를 인상하면 7억5000만 원이다. 100%만 인상해도 큰 금액이지만 어딘지 부족해보인다. 그래서 이정후 6년차 연봉이 기준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럼에도 더 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는 특별한 존재감이다.
이제 김도영은 단순히 성적에 따른 고과로만 연봉은 산출하는 선수가 아니다.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만 해석할 수 없는 그 이상의 특별함을 가진 존재가 됐다. 타이거즈 팬들은 물론 프로야구판 전체에 광범위한 인기를 받으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래서 '슈퍼스타'라는 별칭도 얻었다. 구단도 100% 인지하고 있다. 역대급 연봉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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