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팬들을 제대로 속였다.
이지혜는 4일 자신의 SNS에 "사기 치기 좋은 세상"이라며 AI로 합성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이지혜는 세계 각국을 여행 중이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가 하면, 이집트 피라미드, 아프리카 세렝게티, 해외 유명 방송국, 길거리 등에서 이지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이지혜가 만든 '사기'였다. 이지혜는 AI 기술을 활용, 자신을 찍은 사진에 배경만 바꾼 것으로 이지혜는 과학 발전에 감탄하면서도 "사기 치기 좋은 세상"이라며 섬뜩한 경고를 날렸다.
이 가운데 KCM은 "나 속음"이라며 피해자임을 고백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동안 이지혜의 여행을 의심하며 "그때 하와이 아니고 제주도 맞죠?"라며 집요하게 추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최근 성심당 민폐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한 누리꾼은 이지혜가 SNS에 올렸던 사진을 두고 뒷사람은 생각하지 않았다며 배려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지혜는 "촬영차 대전을 방문해 오른 길에 스태프들 다같이 하나씩 가져갈 수 있도록 저는 결제만 도와드렸습니다. 단체사진이 없는 관계로 가져가신 분들 직접 실명 써드립니다"라며 선물 받을 스태프들의 실명까지 공개하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했다. 이듬해 첫딸 문태리 양을 낳았으며, 2021년 둘째 딸 문엘리 양을 출산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이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