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박진만도 88.9% 우승 확률 알고 있다!..."시즌 끝나면 후라도에게 뭐라도 해줘야 할 것 같아" 함박웃음 [KS3]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11.06 22: 39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 88.9%를 거머쥐었다. 박진만 감독의 얼굴에는 미소가 만연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치르고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삼성은 시리즈 2승1패를 마크했다. 이로써 삼성은 한국시리즈 1승1패시 우승 확률 88.9%(18번 중 16번)를 획득했다. 
이날 삼성은 선발 후라도가 7이닝 108구 6피안타 무4사구 6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플레이오프 MVP의 위용을 과시했다. 아울러 2회 구자욱이 2-1에서 기회를 살리는 2타점 3루타를 뽑아내면서 승기를 잡게 했다. 8회에는 대타 박승규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 확률 88.9%를 거머쥐었다. 업셋 우승이라는 역사에 한 발짝 내딛었다.삼성 라이온즈는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치르고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삼성은 시리즈 2승1패를 마크했다. 경기종료 후 삼성 박진만 감독이 인터뷰 중 미소 짓고 있다.  2026.11.06 / soul1014@osen.co.kr

후라도 이후 이승민, 김태훈이 2이닝을 처리하면서 불펜진 불안까지 없앤 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가 완벽하게 던져줘서 이길 수 있었다. 분위기가 올라왔다. 라팍에서 이길 수 있을만큼 이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박진만 감독과 일문일답.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T는 소형준이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박승규가 8회말 1사 좌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박진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11.06 / foto0307@osen.co.kr
-경기 총평
▲ 후라도가 포스트시즌 3경기 던졌는데 3경기 모두 7회까지 던졌다. 오늘도 완벽하게 던져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타석에서는 1회 최형우가 동점타 치고 2회 2아웃에 구자욱의 2타점 3루타가 초반 승기를 가져왔다. 박승규 홈런이 결정타였다.
-2회 구자욱 3루타 때 걱정되지 않으셨는지
▲3루 갈 때 엉성하더라. 여유있게 3루를 가서 다행이다. 몸에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다. 구자욱 빠져서는 안되는 타선이다. 2아웃이기 때문에 다음에는 2루까지만 가도 될 것 같다.
- 불펜 운영은 어떻게 할 생각인지
▲ 원태인 선발 가면서 마무리 정해진 상황 아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러헥 갈 것이다. 원태인이 선발 하고 나서 봐야겠지만 그 전에는 상대 타순과 상황에 따라서 불펜을 준비하려고 한다. 
- 제일 강한 타자를 이승민이 막는데 신뢰가 큰 것 같은데
▲플레이오프 때부터 이승민이 상위타선, 위기 때 나가서 잘 막아주고 자기 역할 해주고 있다. 이승민 믿고 있다. 
- 내일 선발 장찬희 배경은
▲ 1차전 던지는 모습 보니까 나이는 어리지만 마운드에서 씩씩하게 던지는 것 같다. 시즌 중에도 선발도 던다. 오늘 후라도가 7이닝 던져서 불펜진 부담 최소화시켰다. 내일 찬희가 길게 던지면 좋겠지만 불펜 총동원할 계획이다. 
- 후라도 7회 100개 넘긴 상황에서 위기를 맞이했는데
▲ 대타가 나와서 그 상황을 얘기해줬다. 승민이가 대기를 하고 있었다. 장진혁에게 2루타 맞고 그 다음 못 잡았으면 이승민 투입하려고 했는데 잘 잡아줘서 불펜 운영 하려고 한다. 
- 후라도 6회 93개 넘겼다. 7회 등판은 본인 의사였는지 
▲ 손등 맞아서 걱정했는데 7회 몸 상태 확인하고 손등 맞아서 어떠냐고 하니꺼 던질 수 있다길래. 내심 던져주길 바랐다. 아무 이상 없이 던져서 오늘 던지고 다음도 4일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체크해야할 것 같다. 오늘 초반 투구수가 있어서 6회까지만 생각했는데 몸에 힘이 있는지 잘 던졌다. 후라도 덕분에 경기 운영하기 수월하다. 시즌 끝나면 후라도에게 뭐라도 해줘야 할 것 같다. 
- 작년 후라도에게 90도 인사를 했는데, 그때가 고마운지 오늘이 고마운지
▲ 지금이 고맙다. 당시에는 정규시즌 완봉이었다. 완봉도 대단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모두 7회까지 던져주니까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경기 전 커피차 돌렸는데
▲ 선수들이 표현은 안하지만 힘에 겨울 수 있는 상황이다. 1,2차전 원정가서 이기고 왔다. 포스트시즌 치르기 전에 가을 축제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말로만 그런 것 같다. 잘하고 있으니까 부담 갖지 말라는 의미로 준비를 했다. 
- 디아즈 수비 어땠는지
▲ 그동안 디아즈가 쉬운 실책을 많이했다. 손주인 코치가 한마디 한 것 같다. 오늘 열심히 뛰어다니다. 자기 공도 아닌데 뛰어다니더라. 그런 부분에서 역할을 디아즈도 알고 있다. 안타를 못 쳐서 그런지 수비도 열심히 하더라
- 3차전 승리시 우승 확률이 88.9%인데, 알고 있는지
▲ 방심하면 안될 것 같다. 2000년 한 번 경험했다. 이 분위기 잘 이어가도록 하겠다. 분위기 올라온 것 같다. 선수들이 플레이를 자신있게 하는 것 같다. 라팍에서 이길 수 있을만큼 잘 이겨야 할 것 같다.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KT와 삼성이 1,2차전에서 1승씩 나눠 가진 가운데, 3차전에서는 삼성의 후라도와 KT의 소형준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 선수들이 2연승을 하고 기뻐하고 있다. 2026.11.06 / spjj@osen.co.kr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