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김모씨(31살. 남)는 하루 세 번 꾸준히 양치를 해도 겨울철 시린 이 때문에 고생을 한다. 찬물로 양치질을 할 때, 뜨거운 차를 한 모금 마실 때 갑자기 나타나는 이런 증상은 치주질환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치주질환은 잇몸이나 치아뿌리, 잇몸 뼈 등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말하며 다른 말로 풍치라고 한다. 치주질환의 원인은 치태에서 시작되는데 치태는 음식물 찌꺼기가 닦이지 않은 상태로 입안에 남아 있는 것을 말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단단해져 치석으로 변하게 된다. 치석은 비교적 부드러운 것과 단단한 것이 있는데, 잇몸 가장자리의 바깥에 있는 것은 부드러운 편이고, 치아의 표면에 부착되어 있는 것은 단단한 편이다. 이런 치석은 양치질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그럼 치석은 어떻게 없애야 할까? 바로 스케일링이다. 스케일링은 잇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가장 기초적인 치료로, 치아 표면에 부착된 치석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치석이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등 구강 위생 상태를 위협하기 때문에 치석을 제거해주는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해주는 것이 치아건강을 위해 매우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스케일링 후에 잇몸 틈이 벌어지고 치아가 많이 시리다고 한다. 일시적으로 이가 시리고 흔들리며 피가 나거나 혀로 만졌을 때 치아가 울퉁불퉁하다고 느낄 수 있다. 이 같은 증상들은 스케일링 치료 후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결과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아름드리치과 이현정 원장은 “건강한 치아 및 잇몸을 가진 성인은 6개월~1년마다 치료를 받는 것이 좋고, 잇몸이 약한 사람들은 3개월에 한 번씩 받는 것을 권한다. 그러나 양치습관이나 침 성분에 따라 침착 되는 속도가 개인마다 다르므로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한 후 본인만의 주기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