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가 일본에 발매한 첫 정규 앨범으로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에 이어 주간 앨범 차트까지 섭렵했다.
일본의 대표 음악 랭킹 사이트 오리콘의 13일자 주간 앨범 차트에 따르면 인피니트는 일본에 처음 발매한 정규 앨범 '코이니오치루토키(恋に落ちるとき)'로 1위를 차지했다.
'코이니오치루토키'는 일본에서 일주일동안 69647장의 판매고를 올려, 현재 6인조 인기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의 기록을 따돌리고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인피니트의 이같은 주간 차트 1위는 예견됐다. 이들은 지난 5일 일본에 해당 앨범을 발매, 공개 당일 오리콘 앨범 일간 차트 1위를 비롯해 타워 레코드 일간 차트 1위, HMV 음악/종합 판매 1위, 신세이 앨범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앨범 발매 이후에도 이들의 오리콘 차트 돌풍은 계속됐다. 인피니트는 발매일 이후 일간 앨범 차트 2위권 순위를 유지했고, 첫날 4만장을 넘는 앨범 판매량을 보인 후 매일 수천장의 앨범 판매고를 추가로 올렸다.
‘코이니오치루토키’에는 올 초 국내 방송 3사 음악방송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남자가 사랑할 때'가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돼 있으며 지난 앨범의 히트곡인 ‘내꺼하자’, ‘BTD’ 등이 담겨 있다.
한편 인피니트는 오는 8월 9~10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일본, 싱가포르를 거쳐 11월 미국 LA와 뉴욕, 페루의 리마,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총 10개국 20개 도시 이상의 곳에서 25만명 규모의 월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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