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최성원, 출구 없는 '허택수' 입덕포인트 'BEST 3'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19.12.20 17: 57

 배우 최성원이 다채로운 ‘허택수’의 모습으로 극의 풍성함을 살리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최성원(허택수 역)은 연쇄살인범을 찾아다니는 ‘의지의 허택수 순경’으로 완벽 변신해 개성만점 연기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존재감을 빛낸 그만의 ‘포텐 200% 모멘트’를 살펴봤다.
# 얕보지 마라 나의 어리바리 촉! 신참 순경의 열정 폭발!

최성원은 1년 차 늦깎이 순경 ‘허택수(최성원 분)’로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다. 연쇄살인을 의심하고 있는 심보경(정인선 분)을 따르며 2% 모자란 듯한 모습으로 엉뚱한 수사촉을 남발, 수사에 전혀 도움이 안 될 것 같다가도 자신도 모르게 사건에 대한 힌트를 줘 ‘행운의 아이콘’으로 활약하고 있다.       
# 急박력 대~박! 아찔한 반전매력
그는 남몰래 연쇄 살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오던 심보경을 알아채고 ‘허택수’의 반전 카리스마를 과시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선배 파트너로서 수사에 끼워 달라”며 사건에 대한 열정을 당당히 드러내는가 하면 그녀의 추리에 합리적인 의구심을 품는 등 감춰왔던 경찰 ‘허택수’의 박력을 뽐내 강력한 포스를 발산했다.   
#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고~오급 유머! 분위기 메이커 입증하며 존재감 UP!
심각한 분위기를 해소하고 위기를 모면하는 ‘센스만점 유머’로 보는 이들의 몰입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턱을 쓰다듬으며 생각에 빠진 심보경에게 “턱수염 자라세요? 면도기 빌려 드릴까요”라며 물어보는 우스갯소리부터 수사 비밀을 지키기 위해 순발력을 발휘한 농담까지, 극의 분위기 메이커로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처럼 최성원은 어리바리, 카리스마, 능청미등 무한매력 허택수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그는 과연 앞으로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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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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