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우결' 커플 슬리피, 생각보다 관심多‥결혼식에 드레스라도 잡아야하나" 폭소 ('라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02 00: 13

‘라디오스타’에서 이국주가 슬리피 결혼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박선영, 이국주, 경리, 옥자연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박선영이 출연했다. 현재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녀는 “‘불타는 청춘’에서 여자끼리 갑자기 축구를 하라고 해, 파일럿으로 했다가 정규 방송이 됐다”며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 모니터하다가 놀라, 축구 기본기를 배워본 적 없이 동네축구 실력이다”면서 “근데 나도 모르게 턴을 하고 공을 잡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축구하며 아쉬운 점을 묻자 그는 “평균연령 46세,  신효범은 오른쪽 무릎에 물이 차는데 정말 열심히 하신다”며 비화를 전했다. 
깡 때문에 연기했다는 일화를 물었다. 박선영은 “연기 못하는 배우 중 하나,연기도 배운 적 없다”고 말하면서 ‘가슴달린 남자’ 시절 구본승과 닮은 꼴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영화 개봉과 함께 화장품 CF 잘렸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액션연기를 좀 하고 싶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안겼다.
이날 이국주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커플로 나왔던 슬리피를 언급했다. 이국주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기억하더라”며 민망해했다.
게다가 슬리피의 결혼과 함께 다시 자신에게 관심이 쏠렸다는 이국주는 “어떻게 하냐고 댓글이 있어, 슬리피가 한 명 소개시켜줘야한다더라”면서 “어떤 댓글은 그냥 ‘이국주’다, 이건 뭔가 찝찝하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또한 이국주는 “오빠가 한번 우리 집들이에 온 적 있어 실수를 했다생수나 집에 사오라 하니 아랫층 사람들이 뒤에 있더라”면서  “집들이 선물로 생수다보니까 심부름 갔다온 동거인 모양새에 오해가 더 생긴 것 같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구라는 “슬리피 결혼식 이벤트로 잔치음식 어떠냐”고 하자 이국주는 “드레스라도 잡아야하나”고 말하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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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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