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이성민 '기적', 오늘(2일) 50만 관객 돌파[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0.02 15: 32

 믿고 보는 배우들의 유쾌한 시너지,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스토리와 영상미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기적'이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기적'은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50만 3601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기적'(감독 이장훈, 제작 블러썸픽쳐스,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 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감을 끌어올리는 재미와 감동을 전하며 끊임없는 입소문 열기를 더하고 있는 '기적'은 실관객들의 N차 관람까지 이어지고 있어 지치지 않는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녀노소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날 공개된 미공개 클립 영상은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4차원 수학 천재 준경을 응원하는 아버지 태윤(이성민 분)과 자칭 뮤즈 라희(임윤아 분)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준경의 시험이 종료된 후, 아들이 나오기를 애타게 살피며 기다리고 있는 태윤을 알아본 라희. 이어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다 “딱 6개월만 잘 버티믄 저도 졸업하고 미국 가서 같이 잘 데꼬 사께요”라며 당차게 미래 계획을 밝히는 장면은 태윤의 얼빠진 표정으로 유쾌한 웃음을 더하며 '기적'만의 밝은 에너지를 증폭시킨다.
이렇듯 올 가을 관객들의 무한한 사랑에 힘입어 50만 관객 돌파와 함께 미공개 클립 영상을 최초 공개한 '기적'은 쏟아지는 호평 속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이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2018)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만들기라는 신선한 소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유쾌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기적'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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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미공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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