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지훈, '서울의 봄' 제작사 첫 OTT물 주연..'클라이맥스' 출연(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12.19 17: 48

배우 주지훈과 신드롬의 주역 영화 '서울의 봄' 제작사가 손 잡는다.
19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주지훈은 '서울의 봄' 제작사가 처음 만드는 OTT 시리즈물 '클라이맥스'(가제)에 출연한다. 최근 제안을 받아 대본을 읽었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출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서울의 봄' 제작사는 (주)하이브미디어코프로 2014년 창립해 이듬해 '내부자들'을 선보였다. '덕혜옹주'(2016) '곤지암'(2018) '마약왕'(2018)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남산의 부장들'(2020) 등 재미를 비롯해 완성도까지 갖춘 웰메이드 작품들로 흥행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황정민, 정우성 주연의 '서울의 봄'이 개봉 27일 만에 900만을 돌파해 창립 이래 첫 천만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그간 주로 스크린 영화만 제작했으나, '클라이맥스'를 통해 OTT 시장에도 진출한다. 영화 '미쓰백'(2018)으로 백상 신인 감독상을 받은 이지원 감독이 직접 대본을 집필하고 연출을 맡는다. 현재 남자 주인공 주지훈을 시작으로 캐스팅 작업에 들어갔다.
주지훈이 주연을 맡은 '클라이맥스'와 함께 이동욱이 캐스팅된 새 드라마 '착한 사나이'도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이맥스'는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첫 시리즈물이자 OTT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주지훈은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등의 촬영을 마무리했고, 강풀 작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조명가게'에 캐스팅됐다. '조명가게'를 끝내고 '클라이맥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클라이맥스'는 내년 하반기 여름쯤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글로벌 OTT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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