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14년만 ‘타인의 삶’ 꼬마 이예진 만났다..“내 새끼 같아” (‘하와수’)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2.07 08: 40

박명수가 14년 만에 ‘타인의 삶’ 이예진 양과 재회했다.
6일 유튜브 채널 ‘하와수’에는 ‘하와수x타인의삶ㅣ”전화번호 바뀌었던데요..?” 나락과 훈훈함을 오가는 만남’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준하는 박명수를 위해 의사를 한 명 불렀다고 밝혔고, 정준하는 “박명수를 위해 특별히 왕진을 오셨다”고 전했다. 이때 등장한 의사에 정준하는 “어? 명수 형!”이라고 외쳤고, 과거 ‘무한도전’ 타인의 삶 특집에 출연했던 김동환 교수가 나타났다.

또 다른 게스트도 있었다. 바로 당시 박명수가 맡았던 환자 이예진 양이 등장한 것. 이들은 무려 14년 만에 다시 만나는 상황이었다.
김동환 교수는 “(‘무한도전’ 때는) 새끼 교수였다. 지금은 대장 됐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계속 재활의학과에 계신거냐. 저희가 찾을 나이가 됐다”고 웃었다. 다음으로 박명수는 예진 양에 인사를 전한 뒤 “예진아, 너 어떻게 이렇게 예뻐졌니?”하고 놀랐다.
당시 12살이었던 예진 양을 14년 만에 만나게 된 박명수는 “그때는 어린이었다. 지금은 많이 좋아진 거야?”라고 물었고, 이예진은 “지금은 익숙해졌다”고 뇌동맥류 수술 이후 근황을 전했다.
정준하는 “본인이 얼마나 노력을 많이 했겠냐. 지금은 무슨 일 하고 있어?”라고 물었고, 이예진은 “지금은 공공기관에 입사해서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당시 영상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고, 박명수는 VCR을 보면서 “다 기억이 난다”고 추억에 젖었다. 박명수는 “사실 우리 아이가 이제 4살인가 그래서, 예진이를 바라보는 마음이 그냥 내 새끼 같은 마음이 드니까 가슴이 찢어지더라”고 토로했다.
한편, 박명수는 과거 ‘무한도전’ 타인의 삶 편에서 의사 김동환의 하루를 체험하며 뇌동맥류 수술 후 재활치료 중인 이예진 양과 인연을 맺었다. /cykim@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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