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개그계의 오랜 동료 유민상과 신봉선이 핑크빛 열애 고백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15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성미, 김수용, 조혜련, 신봉선이 모여 최근 전성기를 맞은 '미우새' 허경환을 향한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쳤다.

유민상은 신봉선을 향해 “여자로 보인 건 옛날부터 그랬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 이에 신봉선 역시 “오빠가 예전부터 나를 되게 예뻐해 줬다”고 화답하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유민상은 신봉선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봉선이가 사실 ‘쎈캐'지만, 알고 보면 세상 여자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언제부터 만났냐는 질문에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10월”이라고 외치는가 하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손깍지를 끼는 등 거침없는 커플 인증으로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신봉선은 수줍은 표정으로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해서 지금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당황스러워하는 연기까지 선보여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지켜보던 조혜련이 “둘이 뽀뽀 한 번 해보라”고 부추기자, 신봉선은 유민상에게 입을 맞출 듯 다가가다 돌연 그의 뺨을 세게 때려 현장을 초토화했다.
두 사람은 이내 카메라를 향해 “지금까지 몰래카메라였습니다"라고 해맑게 외치며 모든 상황이 짜여진 낚시였음을 밝혔다. 두 사람의 역대급 연기력에 현장은 허탈함과 폭소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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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