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이어, 1,8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보겸의 선행이 깊은 울림을 안기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보겸TV’에는 ‘보겸TV 참을 수 없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 속 보겸은 거리에서 폐지를 줍고 있는 90세 할머니를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눴다. 할머니는 매일 폐지를 줍는 이유에 대해 “아들 병원비를 내야 한다”며 “몸이 안 좋아 큰 병원에 있는데 내가 보태줘야 한다”고 말했다.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폐지를 주워도 손에 쥐는 돈은 겨우 7천 원 남짓. 병원비는 물론 생활조차 쉽지 않은 현실이었던 것.
이를 들은 보겸은 조용히 현금다발을 꺼내 건넸다. 그는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할머니, 이건 제 선물입니다”라며 한 손에 다 잡히지도 않는 만원권 뭉치를 전했다.갑작스러운 선물에 놀란 할머니는 결국 울컥했고, 보겸을 향해 “대체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다.

이에 보겸은 “원래 이런 일 하는 사람이다. 힘내시라”고 담담하게 답했다.특히 할머니가 보겸의 팔을 연신 쓰다듬으며 “오늘 저녁엔 잠을 푹 잘 수 있겠다”고 말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진짜 쉽지 않은 일이다”, “보여주기식이라 해도 아무나 못 한다”, “할머니 표정에서 모든 게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떠오른 인물이 바로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였다. 기안84 역시 꾸준한 선행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셀럽인’ 영상에서 기안84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을 밝혔다.그는 “할머니 손에 자라서 그런지 어르신들 보면 짠하다”고 말하며 기부 이유를 전했다.
특히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직접 어르신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100만 원씩 전달해 뭉클함을 더했다.앞서 기안84는 보육원 아이들에게도 약 7천만 원 규모의 기부를 진행한 바. 당시 그는 “살면서 제일 잘한 일 같다”며 “다른 사람들도 영상을 보고 함께 기부하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보겸과 기안84.전혀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두 사람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향한 진심 어린 시선만큼은 닮아 있었다.거창한 말보다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 선행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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