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송지은이 박위를 만난 후 자존감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박위, 송지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박위는 “진짜 전신 마비였다. 몸을 못 움직이는 것 뿐만 아니라 감각이 없는 것이다. 힘을 주려고 해도 힘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다. 제가 목뼈가 완전히 골절돼서 척수 신경까지 손상이 됐다. 평생 전신마비고 손가락도 못 움직일 것이라고 하더라”라고 사고를 당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박위는 “살기 위해서 운동했던 것 같다. 지금은 못하는 게 물론 있지만 도움을 받으면 큰 문제는 안 된다”라며 현재의 삶에 감사함을 느끼며 살고 있다고 밝혔다.
박위는 자신과 결혼한 송지은에 대해 “저를 사랑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평생 나와 같이 살아주겠다는 결정을 한 것이 저한테는 감당할 수 없는 선물이다”라고 말했고, 송지은은 “감동이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누군가한테 소중한 존재라는 말을 들으니 감동이 밀려온다”라고 덧붙였다.
송지은은 “어릴 때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계속 나를 증명해야 하고 계속 위로 올라가야 하고.. 안 그러면 도태된다. 저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직업에 영향이 간다. 진짜 저 다운 선택을 못 하면서 살았다. 자존감도 낮아지고"라며 시크릿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송지은은 "사람들이 ‘지은이 보면 잘 웃는데 눈이 왜 이렇게 슬플까’라는 말을 많이 했다. 오빠를 만나고 나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나다운 선택을 해야 내 인생에도 힘이 실리는데 나답지 않아서 힘들었구나. (연애 및 결혼 후) 자존감도 많이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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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