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감각을 끌고 가기를 기대했다.”
지난 19일 EWC 한국 선발전 패자조 2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던 승리의 기세가 이어지길 기대했던 최인규 감독과 농심 선수단의 희망 역시 끝내 악몽의 연패 탈출로 이어지지 않았다.
최인규 감독이 이끄는 농심이 2주간 정규 시즌 출전에서 빠졌던 ‘리헨즈’ 손시우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지만, 연패를 끊지 못하고 9연패를 당했다.

농심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KT와 경기에서 1세트를 먼저 잡아냈지만, 2, 3세트를 내리 패하며 1-2로 역전을 허용하며 패했다. 9연패를 당한 농심은 시즌 11패(4승 득실 -13)째를 기록하며 9위가 됐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최인규 농심 감독은 “승리할 가능성이 많은 경기 양상이었다. 하지만 3세트를 아쉽게 지면서 많이 아쉬운 패배”라고 담담하게 경기를 총평했다.
‘리헨즈’ 손시우의 선발 복귀와 관련해 그는 “앞선 EWC 선발전에서 승리 하면서 5명의 로스터로 승리 감각을 끌고 가기를 기대해 리헨즈 선수를 선발 출전 시켰다. 1, 2세트 무난하게 플레이 했지만, 2세트 아쉬운 부분이 조금 있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최 감독은 “3세트 ‘플레타’와 교체는 밴픽적으로 봇에 힘을 실으면서 경기를 풀어가기 위해서다. 결과적으로는 생각대로 경기가 안 흘러갔다”며 ‘플레타’ 손민우가 교체 투입된 배경까지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인규 감독은 “팀 내부적으로 연습 과정을 지켜보면서 유동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서포터 기용 문제를 언급한 뒤 “다음 경기 선수단이 함께 잘 준비해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