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역겹다. 수치스러운 결정이다."
해리 매과이어(33, 맨유)의 어머니가 아들의 잉글랜드 대표팀 탈락 소식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을 향한 공개 비판까지 나왔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매과이어 어머니 조 매과이어가 아들의 월드컵 탈락 소식에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 더 선](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2/202605220942773141_6a0fad90acb95.png)
앞서 매과이어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은 공식 발표 전이었지만, 매과이어가 먼저 자신의 탈락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시즌 경기력을 생각하면 이번 여름 대표팀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번 결정은 충격적이고 참담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조국을 대표하는 것보다 더 좋았던 건 없었다. 선수들에게 이번 여름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어머니 조 매과이어가 곧바로 반응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에 "Absolutely disgusted(정말 역겹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2/202605220942773141_6a0fadea96307.jpg)
이후 아들의 게시물에도 직접 댓글을 달았다. 조 매과이어는 "넌 더 이상 뭘 할 수도 없었다. 고개를 들고 있어라"라며 "수치스러운 결정"이라고 적었다.
팬들 반응도 거셌다. 한 팬은 "매과이어가 제외된 건 정말 수치스럽다. 다음 시즌 돌아와 다시 증명해라"라고 적었다. 또 다른 팬은 "해리 매과이어가 곧 잉글랜드였다"라고 주장했다.
일부 팬들은 "이번 시즌 매과이어보다 더 좋은 잉글랜드 수비수는 없었다"라며 투헬 감독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매과이어는 오랜 기간 대표팀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유로 2020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까지 모두 함께했다. A매치 통산 66경기 7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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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활에도 성공했다. 시즌 초반 벤치 신세였지만,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 이후 꾸준히 선발 출전하며 경기력을 회복했다. 지난 3월에는 약 1년 반 만에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복귀했다.
다만 투헬 감독은 보다 빠르고 기동력 있는 수비진 구성을 선택했다.
현지에서는 마크 게히, 에즈리 콘사, 존 스톤스, 트레보 찰로바 등이 매과이어보다 우선 선택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인간 승리의 상징' 같은 존재였던 매과이어는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도전 기회마저 놓치게 됐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