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나이츠와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 다사랑공동체가 가정의 달을 맞아 미혼모·한부모 가정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인트리(대표 최형숙)는 27일 안양물류센터에서 생활용품 지원 행사 ‘천프로 사랑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경산업의 후원 아래 진행됐으며,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 1,000세대에 생활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트리 관계자 15명, 서울 SK 나이츠 선수단 및 관계자 6명, 다사랑공동체 6명, 사회복지 관계자 8명 등 총 35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특히 서울 SK 나이츠의 김기만 코치를 비롯해 김형빈, 이민서, 안성우, 김명진, 에디 다니엘 등 선수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물품 포장 작업에 힘을 보탰다.


행사는 “SK 나이츠는 코트 위에서도, 코트 밖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팀”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어떤 가족이든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활용품 포장 작업을 함께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최형숙 대표는 “가정의 달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애경산업과 SK 나이츠 선수단, 다사랑공동체 등 모든 참여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의 정성 덕분에 천 명의 어머니와 아이들에게 함께 공존하는 사회의 가치를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만 코치는 “코트 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SK 나이츠의 정신처럼, 코트 밖에서도 사회적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며 “선수들과 함께 준비한 물품들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빈 역시 “서울 SK 입단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지만 미혼모 가정 지원 봉사는 처음”이라며 “물품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며 작업하다 보니 더 큰 책임감과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코트 안팎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장된 생활용품은 인트리와 다사랑공동체를 통해 전국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 1,000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