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이어 이혼설까지…정경미♥윤형빈, 직접 해명 "정말 잘 지내" 고충 고백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6.01 07: 29

 개그맨 부부 윤형빈과 정경미가 최근 불거진 불화설과 이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소문을 일축했다.
논란의 시작은 윤형빈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으면서였다. 당시 그는 "내가 고집이 있는 편이라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면 헤어졌을 수도 있다"며 "정경미라서 나를 컨트롤해주며 살아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번 아이 등원을 못 시켰다. 내가 해야 하는데 늦잠을 자서 아내가 아무 말 없이 직접 데려다주고 왔다"며 "왜 화가 났는지 모르겠고 눈치만 보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나는 화가 나면 풀어주기보다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편"이라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반성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런 진솔한 고백이 일부 기사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대 해석되면서 불화설은 물론 이혼설까지 번졌다. 결국 정경미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정경미는 최근 KBS2 예능 '말자쇼'에 출연해 "얼마 전 윤형빈 씨가 유튜브에서 한 이야기 때문에 '잘 사는 줄 알았더니 정경미 꼴 보기 싫어한다'는 식의 기사가 났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너무 잘 살고 있다.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형빈 씨는 집에 잘 들어오시냐"는 질문에 "어제는 왔어요"라고 특유의 개그 감각으로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형빈 역시 최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 출연해 이혼설에 황당함을 드러냈다.개그맨 최성민이 "이혼한 줄 알았다"고 농담하자 윤형빈은 "아니다. 무슨 소리냐. 잘 지내는데 왜 그러냐"고 적극 부인했다. 이어 "아내가 방송에 나가면 웃기려고 나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개그맨들끼리는 원래 그런 문화가 있다"며 "그게 계속 기사화되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결혼 생활은 뜨거운 사랑만으로 사는 게 아니라 뚝배기처럼 은근하게, 서로 있는 듯 없는 듯 살아가는 것"이라며 결혼 14년 차 부부다운 현실적인 생각도 전했다.
누리꾼들 역시 "부부 사이의 현실적인 고민을 이야기한 것뿐인데 너무 확대 해석됐다", "개그맨 부부라 웃기려고 한 말이 기사로 커진 것 같다", "정경미의 '어제는 왔어요' 한마디가 모든 걸 설명한다", "잘 살고 있는데 자꾸 불화설 만드는 게 안타깝다", "이제는 루머보다 응원을 해주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을 응원하고 있다.
2013년 결혼한 윤형빈·정경미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서로를 향한 유쾌한 농담과 현실 부부 케미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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