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밍타이거, '부상투혼' 단독 콘서트 성료…정규2집 라이브 최초 공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6.08 16: 32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가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바밍타이거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단독 콘서트 'Gongbu(공부)'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인간의 꿈과 무의식을 관찰하고 기록한다는 가상 연구소 '공부 코리아'의 서사를 바탕으로 전개된 정규 2집 'Gongbu' 프로젝트의 클라이맥스다. 바밍타이거는 이날 정규 2집의 전 수록곡을 라이브 무대로 최초 공개, 그간 촘촘하게 구축해 온 독창적인 세계관을 관객이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5월 선공개된 수록곡 '고진감래' 무대에서는 음원으로 들을 수 없었던 드럼 및 퍼커션 솔로 연주를 추가해 라이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으며, 여기에 멤버 소금(sogumm)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을 더해 곡의 입체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밖에도 의상 교체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백에는 밴드 세션들의 수준 높은 솔로 연주와 자기소개를 배치하며 빈틈없이 세밀한 연출을 완성시켰다. 또 멤버 bj원진(bj wnjn)이 홀로 무대를 온전히 채운 'Nettaiya(넷타이야)'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공연 전반의 긴장감을 탄탄하게 유지했다.
뿐만아니라 'Kolo Kolo(콜로 콜로)'와 'Spirit Chaebol(스피릿 재벌)'는 보사노바와 라틴 음악의 색채를 가미한 편곡으로 신선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발가락 부상을 당한 멤버 머드 더 스튜던트(Mudd the student)는 목발을 활용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투혼으로 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을 찾은 관객들은 바밍타이거의 실험적 무대 연출과 몰입감 있는 퍼포먼스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으며, 공연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등에서도 찬사가 쏟아졌다.
한편 바밍타이거는 지난 19일 두 번째 정규앨범 ‘Gongbu’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Gongbu’는 사운드 디자인과 비주얼 아이덴티티, 뮤직비디오 연출, 라이브 퍼포먼스까지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프로젝트로 기획된 앨범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가상의 연구소 ‘공부 코리아’를 배경으로 실험적 기술을 통해 인간의 꿈과 무의식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서사를 전개하며, 바밍타이거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이후 이번 라이브 공연까지 다층적인 서사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그간 구축해 온 음악적 역량을 확실하게 증명해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Balming Tiger, CAM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